경기도, “경기지역 버스 4대 광화문 집회 사용…탑승자 진단검사 받아야”

입력 2020.08.24 (09:59) 수정 2020.08.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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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경기지역에서 버스 4대가 사용된 것을 확인하고 해당 버스의 탑승자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광화문 집회 관련 신문광고에 기재된 버스시간표와 지역별 담당자 명단을 토대로 경기지역 버스회사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모두 4대의 버스 가운데 3대는 이천지역 버스회사 소속 차량으로 계약자가 광화문 집회 주최단체였으며 나머지 1대는 포천지역 버스회사 소속으로 계약자는 개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해당 버스를 운행한 운전자 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탑승자에 대해서는 계약자가 전화를 받지 않거나 신분을 밝히지 않아 역학조사가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경기도는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비협조 등으로 고발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이재명 경기지사는 어제(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경기도는 역학조사 비협조 및 행정명령 위반 시 고발 등 적극 법적 조치할 것이며, 각 시군에도 이와 같은 방침을 공식 공유했으니 사랑제일교회, 대국본 관계자 등은 지금이라도 적극 협조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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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4 09:59:15
    • 수정2020-08-24 10:02:43
    사회
경기도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경기지역에서 버스 4대가 사용된 것을 확인하고 해당 버스의 탑승자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광화문 집회 관련 신문광고에 기재된 버스시간표와 지역별 담당자 명단을 토대로 경기지역 버스회사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모두 4대의 버스 가운데 3대는 이천지역 버스회사 소속 차량으로 계약자가 광화문 집회 주최단체였으며 나머지 1대는 포천지역 버스회사 소속으로 계약자는 개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해당 버스를 운행한 운전자 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탑승자에 대해서는 계약자가 전화를 받지 않거나 신분을 밝히지 않아 역학조사가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경기도는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비협조 등으로 고발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이재명 경기지사는 어제(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경기도는 역학조사 비협조 및 행정명령 위반 시 고발 등 적극 법적 조치할 것이며, 각 시군에도 이와 같은 방침을 공식 공유했으니 사랑제일교회, 대국본 관계자 등은 지금이라도 적극 협조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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