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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中투먼~北남양 다리 완공…세관 문열어
입력 2020.08.24 (09:51) 수정 2020.08.24 (10:05)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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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만강에 건설중인 북한 함경북도 남양과 중국 지린성 투먼을 연결하는 다리가 완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쪽 다리 끝에서는 국경 관문과 세관을 짓는 공사가 분주히 진행되면서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 함경북도 남양시.

한적한 농촌 마을이 국경 봉쇄로 긴장감이 흐릅니다.

코로나 경계령에 주민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두만강 건너편이 북한 함경북도 남양시입니다. 강건너편 지린성 투먼을 연결하는 국경 다리가 보시는 것 처럼 모두 완공됐습니다.

다리 난간이 설치됐고 총길이 8백여 미터, 4차로 도로엔 차선까지 그려져 있습니다.

북측 다리 끝에는 세관 건물로 보이는 신축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투먼 상인 : "완공은 다 됐는데 지금 (통행)안하고 있어요, (개통만 안했네요?) 네, 다 지금 못해요. 변경지대에 코로나 때문에."]

중국쪽 다리 끝에서도 통관 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중국은 올해 안에 투먼 통상구 완공을 목표로 개통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근 공사관계자 : "(기존)국경 관문이 있잖아요. 저 새로운 다리에 같은 국경 관문을 만들거예요. 아마 세관검사소도 지을겁니다."]

다리가 개통되면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폭 6미터의 기존 다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함께 중국은 지난 17일, 북한과 국경을 접한 옌볜조선족자치주 안투현에서 세관 제막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대북제재가 해제되면 본격적인 북한과의 교역 창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中 지린위성 보도/17일 : "백두산 주변 국경 넘어 관광하는것을 촉진시키고 면세 쇼핑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됐습니다."]

중국이 잇따라 대북 창구 개선에 나선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이 북중간 교역 활성화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옌볜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
  • 두만강 中투먼~北남양 다리 완공…세관 문열어
    • 입력 2020-08-24 10:00:33
    • 수정2020-08-24 10:05:03
    930뉴스
[앵커]

두만강에 건설중인 북한 함경북도 남양과 중국 지린성 투먼을 연결하는 다리가 완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쪽 다리 끝에서는 국경 관문과 세관을 짓는 공사가 분주히 진행되면서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 함경북도 남양시.

한적한 농촌 마을이 국경 봉쇄로 긴장감이 흐릅니다.

코로나 경계령에 주민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두만강 건너편이 북한 함경북도 남양시입니다. 강건너편 지린성 투먼을 연결하는 국경 다리가 보시는 것 처럼 모두 완공됐습니다.

다리 난간이 설치됐고 총길이 8백여 미터, 4차로 도로엔 차선까지 그려져 있습니다.

북측 다리 끝에는 세관 건물로 보이는 신축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투먼 상인 : "완공은 다 됐는데 지금 (통행)안하고 있어요, (개통만 안했네요?) 네, 다 지금 못해요. 변경지대에 코로나 때문에."]

중국쪽 다리 끝에서도 통관 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중국은 올해 안에 투먼 통상구 완공을 목표로 개통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근 공사관계자 : "(기존)국경 관문이 있잖아요. 저 새로운 다리에 같은 국경 관문을 만들거예요. 아마 세관검사소도 지을겁니다."]

다리가 개통되면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폭 6미터의 기존 다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함께 중국은 지난 17일, 북한과 국경을 접한 옌볜조선족자치주 안투현에서 세관 제막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대북제재가 해제되면 본격적인 북한과의 교역 창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中 지린위성 보도/17일 : "백두산 주변 국경 넘어 관광하는것을 촉진시키고 면세 쇼핑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됐습니다."]

중국이 잇따라 대북 창구 개선에 나선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이 북중간 교역 활성화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옌볜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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