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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리 두기 ‘3단계’까지 검토…불필요한 모임 자제”
입력 2020.08.24 (19:28) 뉴스7(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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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모임이나 약속은 자제해 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34명 늘어난 8백7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추가 전파로 이어진 연쇄감염도 백열다섯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서도 4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백76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와 대구를 뺀 나머지 15개 시·도에서 환자 발생이 신고돼 전국적인 전파로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정부가 이런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에 대응해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상향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지난 사흘 동안 천여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와 매우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부분들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지금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3단계 격상은 정부 내 논의를 통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거리 두기 3단계는 사실상 봉쇄나 다름 없어서 사회 경제적 타격이 크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 수도권에 강화된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이뤄진만큼 이번 주에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지 여부가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3단계 격상과 관련해 대한감염학회 등 유관 학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현재 방역 조치로는 더 큰 피해를 남길 가능성이 있다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모임과 행사를 연기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누구나 전파자가 될 수 있고 전국 어디서나 감염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출퇴근, 병원 방문 등 꼭 필요한 외출 외에 불필요한 모임이나 약속은 자제해 주십시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헌혈의 집에서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완치자의 혈장 기증이 가능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 정부 “거리 두기 ‘3단계’까지 검토…불필요한 모임 자제”
    • 입력 2020-08-24 19:28:50
    뉴스7(대구)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모임이나 약속은 자제해 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34명 늘어난 8백7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추가 전파로 이어진 연쇄감염도 백열다섯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서도 4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백76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와 대구를 뺀 나머지 15개 시·도에서 환자 발생이 신고돼 전국적인 전파로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정부가 이런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에 대응해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상향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지난 사흘 동안 천여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와 매우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부분들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지금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3단계 격상은 정부 내 논의를 통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거리 두기 3단계는 사실상 봉쇄나 다름 없어서 사회 경제적 타격이 크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 수도권에 강화된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이뤄진만큼 이번 주에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지 여부가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3단계 격상과 관련해 대한감염학회 등 유관 학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현재 방역 조치로는 더 큰 피해를 남길 가능성이 있다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모임과 행사를 연기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누구나 전파자가 될 수 있고 전국 어디서나 감염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출퇴근, 병원 방문 등 꼭 필요한 외출 외에 불필요한 모임이나 약속은 자제해 주십시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헌혈의 집에서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완치자의 혈장 기증이 가능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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