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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확산세’ 코로나19 전남 상황…n차 감염 현실로
입력 2020.08.24 (19:30) 수정 2020.08.25 (14:51) 뉴스7(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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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동부권에서 서울 방문판매를 고리로 한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곽선정 기자, 동부권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오늘 추가 확진자는 몇 명입니까.

[기자]

네, 오늘은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검사자 수가 순천에서만 4천 명이 넘을 정도로 많고, 그만큼 검사 대기가 길어질 수 밖에 없어 결과 통보는 늦어지는 상황입니다.

순천에서는 지난 19일부터 나흘동안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방문판매 업체를 다녀 온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지역감염이 홈플러스 풍덕점 푸드코트와 병원으로까지 확대되면서 4차 감염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특히 홈플러스 풍덕점의 경우,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한 결과, CCTV 사각지대 종사자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오늘까지 폐쇄됐고, 순천에서는 처음으로 베스트 병원이 동일집단 격리 이른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었는데요,

검사결과 대부분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코호트격리 대신 자택에서 자가격리로 바꾸고 자택 격리가 어려운 환자 2명만 공공격리시설인 순천 에코촌으로 옮겨졌습니다.

광양에서도 같은 기간 7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3명은 제철협력회관 식당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산단으로까지 확대되는 것은 아닌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전남 동부권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적었는데, 전파 속도가 상당히 빠른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역시나 마스크 미착용이 원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일부 확진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사실이 역학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특히 서울 방문판매 업체를 다녀온 순천 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순천 15번째 확진자를 살펴보면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운동센터와 사우나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스크는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가족, 친구들과 소규모 모임도 자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포장마차 운영자인 순천 16번째 확진자도 마스크를 쓰고 일을 했다고 진술했지만 일부 동선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실이 나타났는데요.

또 가게를 방문한 손님 명부도 별도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고위험시설이 아니어서 의무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씨씨티비 등을 확보해 방문객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병상을 확보하고 방역 인력을 늘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천에서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김선오
  • ‘동부권 확산세’ 코로나19 전남 상황…n차 감염 현실로
    • 입력 2020-08-24 19:30:06
    • 수정2020-08-25 14:51:43
    뉴스7(광주)
[앵커]

전남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동부권에서 서울 방문판매를 고리로 한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곽선정 기자, 동부권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오늘 추가 확진자는 몇 명입니까.

[기자]

네, 오늘은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검사자 수가 순천에서만 4천 명이 넘을 정도로 많고, 그만큼 검사 대기가 길어질 수 밖에 없어 결과 통보는 늦어지는 상황입니다.

순천에서는 지난 19일부터 나흘동안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방문판매 업체를 다녀 온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지역감염이 홈플러스 풍덕점 푸드코트와 병원으로까지 확대되면서 4차 감염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특히 홈플러스 풍덕점의 경우,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한 결과, CCTV 사각지대 종사자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오늘까지 폐쇄됐고, 순천에서는 처음으로 베스트 병원이 동일집단 격리 이른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었는데요,

검사결과 대부분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코호트격리 대신 자택에서 자가격리로 바꾸고 자택 격리가 어려운 환자 2명만 공공격리시설인 순천 에코촌으로 옮겨졌습니다.

광양에서도 같은 기간 7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3명은 제철협력회관 식당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산단으로까지 확대되는 것은 아닌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전남 동부권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적었는데, 전파 속도가 상당히 빠른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역시나 마스크 미착용이 원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일부 확진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사실이 역학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특히 서울 방문판매 업체를 다녀온 순천 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순천 15번째 확진자를 살펴보면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운동센터와 사우나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스크는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가족, 친구들과 소규모 모임도 자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포장마차 운영자인 순천 16번째 확진자도 마스크를 쓰고 일을 했다고 진술했지만 일부 동선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실이 나타났는데요.

또 가게를 방문한 손님 명부도 별도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고위험시설이 아니어서 의무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씨씨티비 등을 확보해 방문객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병상을 확보하고 방역 인력을 늘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천에서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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