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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체육관 감염원 ‘오리무중’…검사 건수 급증
입력 2020.08.24 (19:38) 뉴스7(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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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재확산 사태는 한 사설 체육관에 집중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달 18일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일주일이 되도록, 최초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시의 올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가 70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환자가 최근 1주일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원주시는 지역의 한 민간 체육관을 이번 감염병 확산의 근원지로 보고 있습니다.

이 체육관의 강사와 회원 14명이 잇달아 확진됐고, 다시, 이들의 가족과 친구 등 20명이 넘는 접촉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주시는 이번 감염 확산 사태가 이 체육관을 다니던 학생에게서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바이러스가 이 학생에서 시작해 이 학생의 친구를 거쳐, 친구의 어머니인 유치원 교사로까지 확대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하지만, 원주시는 이건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라며 단정하긴 힘들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이번 사태의 시작점으로 추정되는 학생의 감염원이 어디냐가 문제입니다. 

이렇게 수십 명의 집단 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아직도 최초 감염이 어디서, 어떻게 이뤄진 건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검사 대상자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주의 한 교회 교인과 가족, 헬스장 두 곳의 이용자 등, 1,000명이 넘는 인원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명륜초와 원주중, 대성고에서 1,5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데 이은 추가 대규모 검사입니다. 

[원창묵/원주시장 : "검체 채취를 계속하는데 앞으로도 검체 채취할, 해야 될 분들이 굉장히 많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무더기 감염 사태의 시작점도 찾지 못한 가운데 지역 내 추가 확산 우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 원주 체육관 감염원 ‘오리무중’…검사 건수 급증
    • 입력 2020-08-24 19:38:44
    뉴스7(춘천)
[앵커]

최근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재확산 사태는 한 사설 체육관에 집중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달 18일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일주일이 되도록, 최초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시의 올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가 70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환자가 최근 1주일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원주시는 지역의 한 민간 체육관을 이번 감염병 확산의 근원지로 보고 있습니다.

이 체육관의 강사와 회원 14명이 잇달아 확진됐고, 다시, 이들의 가족과 친구 등 20명이 넘는 접촉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주시는 이번 감염 확산 사태가 이 체육관을 다니던 학생에게서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바이러스가 이 학생에서 시작해 이 학생의 친구를 거쳐, 친구의 어머니인 유치원 교사로까지 확대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하지만, 원주시는 이건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라며 단정하긴 힘들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이번 사태의 시작점으로 추정되는 학생의 감염원이 어디냐가 문제입니다. 

이렇게 수십 명의 집단 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아직도 최초 감염이 어디서, 어떻게 이뤄진 건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검사 대상자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주의 한 교회 교인과 가족, 헬스장 두 곳의 이용자 등, 1,000명이 넘는 인원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명륜초와 원주중, 대성고에서 1,5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데 이은 추가 대규모 검사입니다. 

[원창묵/원주시장 : "검체 채취를 계속하는데 앞으로도 검체 채취할, 해야 될 분들이 굉장히 많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무더기 감염 사태의 시작점도 찾지 못한 가운데 지역 내 추가 확산 우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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