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 일일 확진 5천 명 육박…4월 중순 이후 최악

입력 2020.08.24 (19:50) 수정 2020.08.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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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는 23일 기준 4,89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4월 14일의 5천497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앞서 프랑스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20일 4,771명, 21일 4,586명, 22일 3,602명 집계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 3월 31일의 7,578명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선 3월 시행된 전국 봉쇄령이 6월부터 점진적으로 해제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가족·친지 모임이 활발해지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느슨해진 것이 확진자 급증의 배경으로 추정됩니다.

프랑스 정부는 수도 파리와 남부 부슈뒤론 지방의 확산세가 거세지자 두 지역의 바이러스 경계등급을 기존의 주황색에서 최고등급인 적색으로 지난 14일 다시 상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4만2,899명이고, 이 가운데 3만513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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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코로나 일일 확진 5천 명 육박…4월 중순 이후 최악
    • 입력 2020-08-24 19:50:11
    • 수정2020-08-24 20:25:29
    국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는 23일 기준 4,89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4월 14일의 5천497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앞서 프랑스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20일 4,771명, 21일 4,586명, 22일 3,602명 집계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 3월 31일의 7,578명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선 3월 시행된 전국 봉쇄령이 6월부터 점진적으로 해제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가족·친지 모임이 활발해지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느슨해진 것이 확진자 급증의 배경으로 추정됩니다.

프랑스 정부는 수도 파리와 남부 부슈뒤론 지방의 확산세가 거세지자 두 지역의 바이러스 경계등급을 기존의 주황색에서 최고등급인 적색으로 지난 14일 다시 상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4만2,899명이고, 이 가운데 3만513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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