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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여행·숙박업 재기노력에 찬물
입력 2020.08.24 (19:51) 수정 2020.08.24 (20:00) 뉴스7(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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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가장 심한 타격을 입은 업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숙박.여행업입니다.

국내 상품 확대 등 자구책을 마련해 근근이 버텨왔지만 수도권발 재유행 사태로 좌초 위기에 처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시내의 한 호텔입니다.

지난 2월 코로나 발생 이후 객실 예약률이 5%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국내 이용객을 겨냥해 무료 조식과 장기 숙박할인 등의 행사를 펼치면서 매출이 거의 예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발 코로나 재유행 사태가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사카이 미키/호텔 지배인 : "매출을 회복 중이지만 코로나 재유행 이후 단체 손님들이 이동제한 등으로 예약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지역 다른 호텔들도 홈쇼핑 판매와 숙박 할인 등 공격적인 판촉에 나섰지만 예약 취소율이 2,30%에 달하는 등 역부족입니다.

여행사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그나마 제주와 강원 등지의 여행 또는 골프 상품 등으로 버텨왔지만 코로나 재유행 사태 이후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동완/여행사 부장 : "실질적으로 현재 취소라든지, 예약 문의 자체가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추석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하면 좀 타격이 심하지 않을까..."]

코로나로 막힌 국제선의 대안으로 제주와 김포,양양 등 국내선 확대에 나섰던 저비용 항공사들도 초비상입니다.

하반기에도 잇따른 악재로 적자폭이 계속 커지자 다시 긴축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저비용 항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예약률이 수도권 확진자 요새 나오면서 떨어지는 추세로 많이 돌아서가지고 지금 조금 분위기는 안좋습니다."]

코로나 재유행 사태를 조기에 종식하지 못할 경우 항공사와 여행.숙박업체 중 상당수가 올해를 버티기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 코로나19 재유행…여행·숙박업 재기노력에 찬물
    • 입력 2020-08-24 19:51:47
    • 수정2020-08-24 20:00:31
    뉴스7(대구)
[앵커]

코로나로 가장 심한 타격을 입은 업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숙박.여행업입니다.

국내 상품 확대 등 자구책을 마련해 근근이 버텨왔지만 수도권발 재유행 사태로 좌초 위기에 처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시내의 한 호텔입니다.

지난 2월 코로나 발생 이후 객실 예약률이 5%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국내 이용객을 겨냥해 무료 조식과 장기 숙박할인 등의 행사를 펼치면서 매출이 거의 예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발 코로나 재유행 사태가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사카이 미키/호텔 지배인 : "매출을 회복 중이지만 코로나 재유행 이후 단체 손님들이 이동제한 등으로 예약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지역 다른 호텔들도 홈쇼핑 판매와 숙박 할인 등 공격적인 판촉에 나섰지만 예약 취소율이 2,30%에 달하는 등 역부족입니다.

여행사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그나마 제주와 강원 등지의 여행 또는 골프 상품 등으로 버텨왔지만 코로나 재유행 사태 이후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동완/여행사 부장 : "실질적으로 현재 취소라든지, 예약 문의 자체가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추석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하면 좀 타격이 심하지 않을까..."]

코로나로 막힌 국제선의 대안으로 제주와 김포,양양 등 국내선 확대에 나섰던 저비용 항공사들도 초비상입니다.

하반기에도 잇따른 악재로 적자폭이 계속 커지자 다시 긴축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저비용 항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예약률이 수도권 확진자 요새 나오면서 떨어지는 추세로 많이 돌아서가지고 지금 조금 분위기는 안좋습니다."]

코로나 재유행 사태를 조기에 종식하지 못할 경우 항공사와 여행.숙박업체 중 상당수가 올해를 버티기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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