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도 폭염 특보…26일 태풍 ‘바비’ 영향권

대구 경북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도 계속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대구가 35도, 경주가 34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33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문경과, 구미 등 경북 서쪽을 중심으로 내일 오후 한때, 10~50mm의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으니까요,

우산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지난 폭우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태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8호 태풍 바비는 내일 밤 제주도의 남해 상으로 북상해 제주 서쪽을 지나 27일에 황해도에 상륙하겠습니다.

따라서 대구와 경북지역은 모레 26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고요,

27일 새벽쯤 태풍과 가장 가까워지겠습니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제주도는 내일 밤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내리겠고 차차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자세한 대구 경북지역의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대구가 24도로 시작하겠고 안동이 23도, 포항이 25도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33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대구가 35도, 영주가 32도, 포항이 33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습니다.

수요일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에는 다시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