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1명 추가 확진…경남 ‘거리두기’ 강력 단속

입력 2020.08.24 (22:10) 수정 2020.08.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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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오늘 사천 50대 남성이 확진되며 7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주말 10명 가까운 폭증세는 가라앉았지만, 경상남도는 진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199번은 사천의 50대 남성입니다.

지난 14일 경기도에서 인천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가족 2명은 음성입니다.

경남의 확진자는 총 196명, 자가격리자는 1,870명입니다.

경남에서는 광복절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18일 한 명을 시작으로 4명, 2명씩 늘더니 21일에는 9명, 22일 8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일요일부터는 확산세가 꺾여 4명으로 떨어졌다가 한 명으로 줄었습니다.

이번 주가 확진자 진정세의 고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강력하게 시행됩니다.

지난 주말 예배를 강행한 경남 교회 1,600여 곳에는 재차 설득하고 이번 주말에도 지키지 않을 경우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남해 우물교회 1곳은 방역당국의 계속되는 설득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강행하였습니다. 어제(23일) 남해군에서 수사 의뢰를 했습니다."]

광화문 집회 경남 도민 인솔자 28명은 주말 사이 모두 협조에 응해 검사가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감염이 발생한 시군에는 유흥,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12개 업종 7,600곳의 집합이 금지됐습니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과 모임, 행사도 모두 금지됩니다.

스포츠 행사는 모두 무관중 경기, 공공기관은 재택근무 확대, 전세버스는 탑승자 명부 작성이 의무화됐습니다.

경남상도는 확진자 대거 발생에 대비해 마산의료원과 국립마산병원, 경상대병원 등 5개 병원에 병상 290개로 확대하고,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320실을 확보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그래픽: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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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 1명 추가 확진…경남 ‘거리두기’ 강력 단속
    • 입력 2020-08-24 22:10:45
    • 수정2020-08-24 22:10:47
    뉴스9(창원)
[앵커] 경남에서는 오늘 사천 50대 남성이 확진되며 7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주말 10명 가까운 폭증세는 가라앉았지만, 경상남도는 진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199번은 사천의 50대 남성입니다. 지난 14일 경기도에서 인천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가족 2명은 음성입니다. 경남의 확진자는 총 196명, 자가격리자는 1,870명입니다. 경남에서는 광복절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18일 한 명을 시작으로 4명, 2명씩 늘더니 21일에는 9명, 22일 8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일요일부터는 확산세가 꺾여 4명으로 떨어졌다가 한 명으로 줄었습니다. 이번 주가 확진자 진정세의 고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강력하게 시행됩니다. 지난 주말 예배를 강행한 경남 교회 1,600여 곳에는 재차 설득하고 이번 주말에도 지키지 않을 경우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남해 우물교회 1곳은 방역당국의 계속되는 설득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강행하였습니다. 어제(23일) 남해군에서 수사 의뢰를 했습니다."] 광화문 집회 경남 도민 인솔자 28명은 주말 사이 모두 협조에 응해 검사가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감염이 발생한 시군에는 유흥,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12개 업종 7,600곳의 집합이 금지됐습니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과 모임, 행사도 모두 금지됩니다. 스포츠 행사는 모두 무관중 경기, 공공기관은 재택근무 확대, 전세버스는 탑승자 명부 작성이 의무화됐습니다. 경남상도는 확진자 대거 발생에 대비해 마산의료원과 국립마산병원, 경상대병원 등 5개 병원에 병상 290개로 확대하고,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320실을 확보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그래픽: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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