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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 거리로…26일엔 의협 총파업
입력 2020.08.24 (22:13) 수정 2020.08.24 (22:20)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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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내 한 의과대학 1학년 학생들이 오늘(24일)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의료계 파업을 지지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정부의 4대 의료정책 도입을 놓고 의사협회와 정부가 갈등을 거듭하면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춘천 명동에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1학년 학생들이 현수막을 들고 서 있습니다.

현수막에는 '공공의대 졸업한 부실의사, 부실진료 하러 갑니다'라고 써있습니다.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등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겁니다.

이 학생들의 선배 격인 강원도 내 전공의들은 이미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300여 명의 전공의들이 의료 파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내 전공의의 70%가 넘는 수칩니다.

하지만, 강원도와 도내 대학병원들은 진료 차질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힙니다.

전공의들의 공백을 전문의가 메꿔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응급실 근무자와 코로나 대응 의료진도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부터 파업을 하려던 도내 전임의들도 아직은 파업에 돌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교수님들이 다 지금 당직 스케줄 짜가지고 말하자면 대신 근무를 다 하고는 있거든요. 어쨌든 공백이 있다 보니까 수술 일정이나 이런 게 연기 되거나 조금 차질이 있을 순 있겠죠.”]

문제는 앞으롭니다. 

이달 26일부턴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박원섭/강원도 식품의약과장 : "(오늘부터)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을 영합니다.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있습니다. 264개소가 되는데 이들 기관에서 진료 기간을 연장 한다든가"]

특히, 의료계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대학병원 교수진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어, 의료 공백의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게 의료계의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 의대생들 거리로…26일엔 의협 총파업
    • 입력 2020-08-24 22:13:47
    • 수정2020-08-24 22:20:29
    뉴스9(춘천)
[앵커]

강원도 내 한 의과대학 1학년 학생들이 오늘(24일)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의료계 파업을 지지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정부의 4대 의료정책 도입을 놓고 의사협회와 정부가 갈등을 거듭하면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춘천 명동에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1학년 학생들이 현수막을 들고 서 있습니다.

현수막에는 '공공의대 졸업한 부실의사, 부실진료 하러 갑니다'라고 써있습니다.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등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겁니다.

이 학생들의 선배 격인 강원도 내 전공의들은 이미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300여 명의 전공의들이 의료 파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내 전공의의 70%가 넘는 수칩니다.

하지만, 강원도와 도내 대학병원들은 진료 차질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힙니다.

전공의들의 공백을 전문의가 메꿔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응급실 근무자와 코로나 대응 의료진도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부터 파업을 하려던 도내 전임의들도 아직은 파업에 돌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교수님들이 다 지금 당직 스케줄 짜가지고 말하자면 대신 근무를 다 하고는 있거든요. 어쨌든 공백이 있다 보니까 수술 일정이나 이런 게 연기 되거나 조금 차질이 있을 순 있겠죠.”]

문제는 앞으롭니다. 

이달 26일부턴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박원섭/강원도 식품의약과장 : "(오늘부터)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을 영합니다.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있습니다. 264개소가 되는데 이들 기관에서 진료 기간을 연장 한다든가"]

특히, 의료계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대학병원 교수진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어, 의료 공백의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게 의료계의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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