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저커버그가 ‘트럼프’ 틱톡 제재 배후?…‘민주’-‘통합’, 코로나 책임 공방 가열

입력 2020.08.24 (23:42) 수정 2020.08.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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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뉴스 키워드 살펴보겠습니다.

빅 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9천여 건의 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들 보고계신데요.

단골 키워드인 '트럼프' 대통령 연관 뉴스부터 보겠습니다.

화웨이 제재에 이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 중국 강펀치였죠, 틱톡에 대한 제재를 부추긴 인물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저커버그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틱톡이 미국 인터넷 사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제재의 필요성을 부추겼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틱톡의 추락으로 페이스북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틱톡의 모회사가 틱톡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치부터 분야별 키워드 보겠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등을 놓고 '민주당' 안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었는데,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습니다.

민주당과 정부가 보류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일단, 방역에 집중한다는 게 표면상 내세운 이유지만, 언론들은 재정 부담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책임을 둘러싼 '민주당'과 '통합당'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이 코로나 진단 검사에 응하지 않는 광복절 집회 참가자를 모두 고발하겠다며, 통합당을 겨냥해 당내 참가자들도 빨리 검사받도록 하라고 하자,

통합당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재확산은 정부 책임이라며 같은 날 집회를 한 민주노총에게도 같은 잣대를 들이대라고 반발했습니다.

뉴질랜드 현지 직원 성추행 외교관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가 '외교부'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질책한 사실을 강경화 장관이 오늘 공개했는데요.

강 장관은 해당 사건이 정부의 외교적 부담으로 작용했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경제면 키워든데요.

'한국은행'의 '이주열' 총재 발언에 언론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에 출석한 이 총재는 "코로나 때문에 올해 성장률이 -1%까지 갈 수 있냐" 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언론들은 한국은행이 경제성장 전망치를 -1% 대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주춤하고 있다"며, 가격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계획은 없다는 뜻을 내비쳤는데요.

'국토교통부' 연관 뉴스 중에 규제지역에서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면 전세자금 대출을 회수하는 대책 시행 이후 갭투자가 줄었다는 보도와, 대전과 세종의 경우 외지인 매입 비율이 늘면서 전용 84제곱미터 기준 실거래가 10억원대 아파트가 등장했거나 등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회면 뉴스 키워드에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올라왔습니다.

모레 총파업을 앞두고, 오늘은 관련부처 뿐 아니라 정세균 총리도 의사협회와 만났지만 또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오늘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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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제재에 이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 중국 강펀치였죠, 틱톡에 대한 제재를 부추긴 인물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저커버그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틱톡이 미국 인터넷 사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제재의 필요성을 부추겼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틱톡의 추락으로 페이스북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틱톡의 모회사가 틱톡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치부터 분야별 키워드 보겠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등을 놓고 '민주당' 안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었는데,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습니다.

민주당과 정부가 보류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일단, 방역에 집중한다는 게 표면상 내세운 이유지만, 언론들은 재정 부담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책임을 둘러싼 '민주당'과 '통합당'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이 코로나 진단 검사에 응하지 않는 광복절 집회 참가자를 모두 고발하겠다며, 통합당을 겨냥해 당내 참가자들도 빨리 검사받도록 하라고 하자,

통합당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재확산은 정부 책임이라며 같은 날 집회를 한 민주노총에게도 같은 잣대를 들이대라고 반발했습니다.

뉴질랜드 현지 직원 성추행 외교관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가 '외교부'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질책한 사실을 강경화 장관이 오늘 공개했는데요.

강 장관은 해당 사건이 정부의 외교적 부담으로 작용했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경제면 키워든데요.

'한국은행'의 '이주열' 총재 발언에 언론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에 출석한 이 총재는 "코로나 때문에 올해 성장률이 -1%까지 갈 수 있냐" 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언론들은 한국은행이 경제성장 전망치를 -1% 대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주춤하고 있다"며, 가격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계획은 없다는 뜻을 내비쳤는데요.

'국토교통부' 연관 뉴스 중에 규제지역에서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면 전세자금 대출을 회수하는 대책 시행 이후 갭투자가 줄었다는 보도와, 대전과 세종의 경우 외지인 매입 비율이 늘면서 전용 84제곱미터 기준 실거래가 10억원대 아파트가 등장했거나 등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회면 뉴스 키워드에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올라왔습니다.

모레 총파업을 앞두고, 오늘은 관련부처 뿐 아니라 정세균 총리도 의사협회와 만났지만 또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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