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미 부장관 25~26일 방러…북핵·벨라루스 사태 등 논의”
입력 2020.08.25 (02:14)
수정 2020.08.2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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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5일부터 양일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외무부 고위인사들과 국제 및 양자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존 설리번 주러 미국 대사가 2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현재 벨라루스 사태 논의를 위해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 중인 비건 부장관이 25일 모스크바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설리번은 "비건 부장관이 25~2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등 러시아 외무부 인사들과 만나 벨라루스 사태, 군비통제 문제를 포함한 양자 현안, 북한 정세를 비롯한 지역 현안 등 미국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비건 부장관과 랴브코프 차관의 회담에서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면서 "비건 부장관이 북한 문제와 관련 2년 동안 건설적 대화를 지속해 오고 있는 모르굴로프 차관과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가 회담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한반도 비핵화는) 미국과 러시아의 공통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설리번 대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관한 언론 보도를 봤다면서 "이 정보를 믿을 아무런 근거도 없다. 그 정보는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현재 벨라루스 사태 논의를 위해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 중인 비건 부장관이 25일 모스크바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설리번은 "비건 부장관이 25~2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등 러시아 외무부 인사들과 만나 벨라루스 사태, 군비통제 문제를 포함한 양자 현안, 북한 정세를 비롯한 지역 현안 등 미국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비건 부장관과 랴브코프 차관의 회담에서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면서 "비건 부장관이 북한 문제와 관련 2년 동안 건설적 대화를 지속해 오고 있는 모르굴로프 차관과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가 회담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한반도 비핵화는) 미국과 러시아의 공통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설리번 대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관한 언론 보도를 봤다면서 "이 정보를 믿을 아무런 근거도 없다. 그 정보는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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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25 02:16:32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5일부터 양일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외무부 고위인사들과 국제 및 양자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존 설리번 주러 미국 대사가 2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현재 벨라루스 사태 논의를 위해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 중인 비건 부장관이 25일 모스크바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설리번은 "비건 부장관이 25~2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등 러시아 외무부 인사들과 만나 벨라루스 사태, 군비통제 문제를 포함한 양자 현안, 북한 정세를 비롯한 지역 현안 등 미국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비건 부장관과 랴브코프 차관의 회담에서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면서 "비건 부장관이 북한 문제와 관련 2년 동안 건설적 대화를 지속해 오고 있는 모르굴로프 차관과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가 회담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한반도 비핵화는) 미국과 러시아의 공통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설리번 대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관한 언론 보도를 봤다면서 "이 정보를 믿을 아무런 근거도 없다. 그 정보는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현재 벨라루스 사태 논의를 위해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 중인 비건 부장관이 25일 모스크바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설리번은 "비건 부장관이 25~2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등 러시아 외무부 인사들과 만나 벨라루스 사태, 군비통제 문제를 포함한 양자 현안, 북한 정세를 비롯한 지역 현안 등 미국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비건 부장관과 랴브코프 차관의 회담에서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면서 "비건 부장관이 북한 문제와 관련 2년 동안 건설적 대화를 지속해 오고 있는 모르굴로프 차관과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가 회담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한반도 비핵화는) 미국과 러시아의 공통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설리번 대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관한 언론 보도를 봤다면서 "이 정보를 믿을 아무런 근거도 없다. 그 정보는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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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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