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기관 ‘코드 인사’ 지적에…노영민 “본인들 능력에 따라 발탁”
입력 2020.08.25 (16:04)
수정 2020.08.25 (16: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검찰과 국세청 등 권력기관의 장(長)이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지적에, '본인의 능력으로 발탁된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 실장은 오늘(25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의 권력기관 '코드 인사' 지적에 "(대통령) 임기 5년 중 경찰이든 국세청이든 그 기관 엘리트들은 한 번은 다 청와대에서 근무한다"면서 "어느 정권이든 그렇다"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김창룡 경찰청장, 김대지 국세청장 모두 훌륭하나 이분들밖에 없느냐"면서 "3대 권력기관에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청와대) 비서실장 또는 민정수석을 할 때 부하직원을 다 앉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노 실장은 "과거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같이 근무했다는 이유로 임용을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저분들이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건 직업 공무원으로 본인들의 능력에 따라 발탁된 것이지, 어떤 정치적인 이유로 근무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 실장은 오늘(25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의 권력기관 '코드 인사' 지적에 "(대통령) 임기 5년 중 경찰이든 국세청이든 그 기관 엘리트들은 한 번은 다 청와대에서 근무한다"면서 "어느 정권이든 그렇다"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김창룡 경찰청장, 김대지 국세청장 모두 훌륭하나 이분들밖에 없느냐"면서 "3대 권력기관에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청와대) 비서실장 또는 민정수석을 할 때 부하직원을 다 앉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노 실장은 "과거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같이 근무했다는 이유로 임용을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저분들이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건 직업 공무원으로 본인들의 능력에 따라 발탁된 것이지, 어떤 정치적인 이유로 근무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권력기관 ‘코드 인사’ 지적에…노영민 “본인들 능력에 따라 발탁”
-
- 입력 2020-08-25 16:04:30
- 수정2020-08-25 16:52:22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검찰과 국세청 등 권력기관의 장(長)이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지적에, '본인의 능력으로 발탁된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 실장은 오늘(25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의 권력기관 '코드 인사' 지적에 "(대통령) 임기 5년 중 경찰이든 국세청이든 그 기관 엘리트들은 한 번은 다 청와대에서 근무한다"면서 "어느 정권이든 그렇다"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김창룡 경찰청장, 김대지 국세청장 모두 훌륭하나 이분들밖에 없느냐"면서 "3대 권력기관에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청와대) 비서실장 또는 민정수석을 할 때 부하직원을 다 앉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노 실장은 "과거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같이 근무했다는 이유로 임용을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저분들이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건 직업 공무원으로 본인들의 능력에 따라 발탁된 것이지, 어떤 정치적인 이유로 근무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 실장은 오늘(25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의 권력기관 '코드 인사' 지적에 "(대통령) 임기 5년 중 경찰이든 국세청이든 그 기관 엘리트들은 한 번은 다 청와대에서 근무한다"면서 "어느 정권이든 그렇다"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김창룡 경찰청장, 김대지 국세청장 모두 훌륭하나 이분들밖에 없느냐"면서 "3대 권력기관에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청와대) 비서실장 또는 민정수석을 할 때 부하직원을 다 앉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노 실장은 "과거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같이 근무했다는 이유로 임용을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저분들이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건 직업 공무원으로 본인들의 능력에 따라 발탁된 것이지, 어떤 정치적인 이유로 근무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조태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