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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총격’ 항의 시위에 미 위스콘신주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20.08.26 (06:45) 수정 2020.08.26 (07:24) 국제
흑인 남성이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진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위스콘신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A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커노샤에 배치된 주 방위군 병력을 125명에서 두 배인 250명으로 증원했습니다.

에버스 주지사는 "우리는 조직적 인종차별과 불의가 계속되는 것을 허락할 수 없지만, 파괴의 길로 계속 빠져들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위스콘신주 커노샤는 지난 23일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 씨가 경찰이 쏜 여러 발의 총탄에 맞아 쓰러진 곳입니다. 이 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몇 시간 만에 시위대가 몰려들었고, 이틀 밤 연속으로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폭력을 동반한 시위로 수십 채의 건물이 불에 타고, 다수 점포가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총격에 항의하는 시위는 커노샤를 넘어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포틀랜드 등 미 전역의 주요 도시들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흑인 총격’ 항의 시위에 미 위스콘신주 비상사태 선포
    • 입력 2020-08-26 06:45:11
    • 수정2020-08-26 07:24:53
    국제
흑인 남성이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진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위스콘신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A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커노샤에 배치된 주 방위군 병력을 125명에서 두 배인 250명으로 증원했습니다.

에버스 주지사는 "우리는 조직적 인종차별과 불의가 계속되는 것을 허락할 수 없지만, 파괴의 길로 계속 빠져들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위스콘신주 커노샤는 지난 23일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 씨가 경찰이 쏜 여러 발의 총탄에 맞아 쓰러진 곳입니다. 이 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몇 시간 만에 시위대가 몰려들었고, 이틀 밤 연속으로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폭력을 동반한 시위로 수십 채의 건물이 불에 타고, 다수 점포가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총격에 항의하는 시위는 커노샤를 넘어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포틀랜드 등 미 전역의 주요 도시들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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