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2차 지원금 “나중에”·“전국민”·“일부만”…與 당권주자 토론회
입력 2020.08.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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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 토론회장이 아닌 화면에서 서로를 마주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KBS가 처음 시도한 화상 선거 토론.
상대가 앞에 있진 않지만 시작부터 달아올랐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 문제가 먼저 쟁점이 됐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코로나19가) 언제 어떤 식으로 매듭지어질지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먼저 얘기한다는 것은 옳지가 않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100% 국민들에게 다 지급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지난번 논란이 되었던 고소득자들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이나 소득세 신고 때 환수하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재난지원금 지급은 필요하고, 지급이 될 경우에는 저는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원금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 일부만 주면 국민들이 수용하겠느냐, 상대 의견에 대한 지적도 치열하게 오갔습니다.
상대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후보에 대한 견제도 있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대선에 나갈 분이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개혁의 성공적 마무리도 어렵다, 이런 우려가…"]
[박주민/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이낙연 후보가) 당 대표를 맡으신 이후에 사실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시고 대선 후보로 나서실 것이다라는…"]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당의 중심을 얼마나 잘 잡을 것인가, 이것이 바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 여부를 판가름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이나 역량이 필요하다고 판단됐습니다."]
최근 당 지지율 하락의 해법으로는 이낙연 후보는 유능하고 빠른 대처와 겸손을, 김부겸 후보는 실사구시 정책을, 박주민 후보는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각각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KBS가 처음 시도한 화상 선거 토론.
상대가 앞에 있진 않지만 시작부터 달아올랐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 문제가 먼저 쟁점이 됐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코로나19가) 언제 어떤 식으로 매듭지어질지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먼저 얘기한다는 것은 옳지가 않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100% 국민들에게 다 지급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지난번 논란이 되었던 고소득자들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이나 소득세 신고 때 환수하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재난지원금 지급은 필요하고, 지급이 될 경우에는 저는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원금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 일부만 주면 국민들이 수용하겠느냐, 상대 의견에 대한 지적도 치열하게 오갔습니다.
상대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후보에 대한 견제도 있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대선에 나갈 분이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개혁의 성공적 마무리도 어렵다, 이런 우려가…"]
[박주민/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이낙연 후보가) 당 대표를 맡으신 이후에 사실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시고 대선 후보로 나서실 것이다라는…"]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당의 중심을 얼마나 잘 잡을 것인가, 이것이 바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 여부를 판가름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이나 역량이 필요하다고 판단됐습니다."]
최근 당 지지율 하락의 해법으로는 이낙연 후보는 유능하고 빠른 대처와 겸손을, 김부겸 후보는 실사구시 정책을, 박주민 후보는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각각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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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26 10:22:11

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 토론회장이 아닌 화면에서 서로를 마주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KBS가 처음 시도한 화상 선거 토론.
상대가 앞에 있진 않지만 시작부터 달아올랐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 문제가 먼저 쟁점이 됐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코로나19가) 언제 어떤 식으로 매듭지어질지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먼저 얘기한다는 것은 옳지가 않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100% 국민들에게 다 지급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지난번 논란이 되었던 고소득자들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이나 소득세 신고 때 환수하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재난지원금 지급은 필요하고, 지급이 될 경우에는 저는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원금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 일부만 주면 국민들이 수용하겠느냐, 상대 의견에 대한 지적도 치열하게 오갔습니다.
상대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후보에 대한 견제도 있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대선에 나갈 분이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개혁의 성공적 마무리도 어렵다, 이런 우려가…"]
[박주민/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이낙연 후보가) 당 대표를 맡으신 이후에 사실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시고 대선 후보로 나서실 것이다라는…"]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당의 중심을 얼마나 잘 잡을 것인가, 이것이 바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 여부를 판가름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이나 역량이 필요하다고 판단됐습니다."]
최근 당 지지율 하락의 해법으로는 이낙연 후보는 유능하고 빠른 대처와 겸손을, 김부겸 후보는 실사구시 정책을, 박주민 후보는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각각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KBS가 처음 시도한 화상 선거 토론.
상대가 앞에 있진 않지만 시작부터 달아올랐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 문제가 먼저 쟁점이 됐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코로나19가) 언제 어떤 식으로 매듭지어질지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먼저 얘기한다는 것은 옳지가 않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100% 국민들에게 다 지급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지난번 논란이 되었던 고소득자들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이나 소득세 신고 때 환수하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재난지원금 지급은 필요하고, 지급이 될 경우에는 저는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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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후보에 대한 견제도 있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대선에 나갈 분이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개혁의 성공적 마무리도 어렵다, 이런 우려가…"]
[박주민/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이낙연 후보가) 당 대표를 맡으신 이후에 사실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시고 대선 후보로 나서실 것이다라는…"]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당의 중심을 얼마나 잘 잡을 것인가, 이것이 바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 여부를 판가름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이나 역량이 필요하다고 판단됐습니다."]
최근 당 지지율 하락의 해법으로는 이낙연 후보는 유능하고 빠른 대처와 겸손을, 김부겸 후보는 실사구시 정책을, 박주민 후보는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각각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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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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