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위기경보 ‘경계’ 상향…이시각 중대본
입력 2020.08.26 (12:48) 수정 2020.08.26 (13:07) 뉴스 12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정부는 위기 경보를 경계로 격상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가봅니다.

이승훈 기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정부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기자]

정부는 어제 오후 4시를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두 번째로 높은 경계 단계로 상향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중대본은 이틀째 2단계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 상황에 따라 위기 경보는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태풍으로 인해 제주 공항의 항공편 330편이 모두 결항됐고요, 국립공원 21개 공원 6백여개 탐방로의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여객선도 70여 개 항로 90여 척의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다목적댐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수문을 열고 사전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대청댐과 섬진강댐, 주암댐 등 모두 9곳입니다.

특히 대청댐의 경우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초당 770여 톤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의 자치단체에는 4천5백여 명의 인력이 태풍에 대비해 비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이미 많은 비가 내렸던 터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좀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바람이 굉장히 강할걸로 예상되니까, 날릴 수 있는건 모두 단단하게 묶어 두는게 좋습니다.

특히 지난 호우 때 생긴 폐기물 등이 바람에 날려 2차 피해를 줄 우려가 있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에 있는 서해안의 경우에는 선박이나 양식장, 어구 등에 대한 인양이나 결박 조치를 해놔야 피해를 줄일 수 있고요,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높으니까 해안도로나 바닷가로 나가시면 절대 안됩니다.

또, 공사 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까 공사장 근처도 접근하시면 안되겠습니다.

바람 뿐만 아니라 태풍이 몰고 오는 강한 비도 우려가 되는 상황이죠.

상습 침수구역이나 산사태 위험 구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겠고요,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농촌에선 논둑이나 물꼬를 점검하기 위해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집에 머무르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 위기경보 ‘경계’ 상향…이시각 중대본
    • 입력 2020-08-26 13:01:45
    • 수정2020-08-26 13:07:09
    뉴스 12
[앵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정부는 위기 경보를 경계로 격상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가봅니다.

이승훈 기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정부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기자]

정부는 어제 오후 4시를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두 번째로 높은 경계 단계로 상향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중대본은 이틀째 2단계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 상황에 따라 위기 경보는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태풍으로 인해 제주 공항의 항공편 330편이 모두 결항됐고요, 국립공원 21개 공원 6백여개 탐방로의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여객선도 70여 개 항로 90여 척의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다목적댐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수문을 열고 사전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대청댐과 섬진강댐, 주암댐 등 모두 9곳입니다.

특히 대청댐의 경우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초당 770여 톤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의 자치단체에는 4천5백여 명의 인력이 태풍에 대비해 비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이미 많은 비가 내렸던 터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좀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바람이 굉장히 강할걸로 예상되니까, 날릴 수 있는건 모두 단단하게 묶어 두는게 좋습니다.

특히 지난 호우 때 생긴 폐기물 등이 바람에 날려 2차 피해를 줄 우려가 있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에 있는 서해안의 경우에는 선박이나 양식장, 어구 등에 대한 인양이나 결박 조치를 해놔야 피해를 줄일 수 있고요,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높으니까 해안도로나 바닷가로 나가시면 절대 안됩니다.

또, 공사 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까 공사장 근처도 접근하시면 안되겠습니다.

바람 뿐만 아니라 태풍이 몰고 오는 강한 비도 우려가 되는 상황이죠.

상습 침수구역이나 산사태 위험 구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겠고요,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농촌에선 논둑이나 물꼬를 점검하기 위해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집에 머무르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12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