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야생조류 분변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입력 2020.08.26 (17:02) 수정 2020.08.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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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서울 서초구 양재천과 경기 용인 경안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양재천의 AI 항원은 저병원성 H7N9형, 경안천은 H7N7형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 긴급 방역 조치를 했습니다.

국내에서 야생조류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지난 3월 18일 강원도 강릉 남대천에서 저병원성 H5N3형 검출 이후 5개월 만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유럽에서 고병원성 AI가 급증한 데다 국내에서도 저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등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축산 농가에 방역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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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 야생조류 분변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 입력 2020-08-26 17:02:39
    • 수정2020-08-26 17:27:58
    경제
농림수산식품부는 서울 서초구 양재천과 경기 용인 경안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양재천의 AI 항원은 저병원성 H7N9형, 경안천은 H7N7형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 긴급 방역 조치를 했습니다.

국내에서 야생조류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지난 3월 18일 강원도 강릉 남대천에서 저병원성 H5N3형 검출 이후 5개월 만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유럽에서 고병원성 AI가 급증한 데다 국내에서도 저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등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축산 농가에 방역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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