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영향으로 항공·철도 등 교통 차질

입력 2020.08.26 (19:43) 수정 2020.08.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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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철도와 항공편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후 5시 35분 호남선 순천역과 광주송정역 사이 구간의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중지되는 등 광주송정역과 순천역 구간을 비롯해 광주송정역과 목포 구간의 운행이 통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밤 9시부터는 천안 아산과 익산을 잇는 장항선 구간이 전면 운행중단됐습니다.

코레일 집계를 보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상하행선 KTX 열차 12편과 무궁화호 10편, 새마을호 1편의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수서고속열차도 광주송정에서 목포역 사이 고속열차 7편이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태풍 경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운항 상황이 바뀔 수 있어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또, 항공편 대부분이 결항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집계를 보면 태풍의 영향으로 459편의 항공기가 결항돼 오늘 예정됐던 편수의 94%가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제주를 비롯해 무안, 청주, 여수 광주, 사천, 김포와 인천에는 태풍경보가, 울산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닷길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제주를 비롯해 남해안과 섬 지역 여객선, 동해안과 울릉도 노선까지 전체 여객선 항로 103개 가운데 96개 항로가 통제됐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온 해역에 있는 선박 수천 척도 항구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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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바비’ 영향으로 항공·철도 등 교통 차질
    • 입력 2020-08-26 19:43:14
    • 수정2020-08-26 22:38:57
    재난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철도와 항공편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후 5시 35분 호남선 순천역과 광주송정역 사이 구간의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중지되는 등 광주송정역과 순천역 구간을 비롯해 광주송정역과 목포 구간의 운행이 통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밤 9시부터는 천안 아산과 익산을 잇는 장항선 구간이 전면 운행중단됐습니다.

코레일 집계를 보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상하행선 KTX 열차 12편과 무궁화호 10편, 새마을호 1편의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수서고속열차도 광주송정에서 목포역 사이 고속열차 7편이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태풍 경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운항 상황이 바뀔 수 있어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또, 항공편 대부분이 결항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집계를 보면 태풍의 영향으로 459편의 항공기가 결항돼 오늘 예정됐던 편수의 94%가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제주를 비롯해 무안, 청주, 여수 광주, 사천, 김포와 인천에는 태풍경보가, 울산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닷길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제주를 비롯해 남해안과 섬 지역 여객선, 동해안과 울릉도 노선까지 전체 여객선 항로 103개 가운데 96개 항로가 통제됐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온 해역에 있는 선박 수천 척도 항구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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