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북상…대구·경북 영향권은 언제?
입력 2020.08.26 (20:01)
수정 2020.08.26 (20: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매우 강한 강도의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도 태풍 반경에서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방재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재민 기자 현재 태풍의 위치와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대구 신천 둔치에 나와있는데요.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태풍이 북상함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구경북에선 구미와 김천,문경 등 경북 서부 내륙 9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경북 동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발효됐습니다.
태풍 바비는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오른쪽 가장자리인 경북 서부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시간대는 대구와 포항이 내일 오전 1시, 안동은 내일 오전 3시경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바비는 특히 바람이 강한 태풍으로 우리 지역에서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0미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비닐하우스와 과수원, 양식장,건설현장 등에서 농수산물 피해나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강풍과 함께 적잖은 비도 예보됐습니다.
내일까지 경북 서부내륙이 50~150mm, 대구,경북은 20~80mm의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관련 부서별로 비상근무를 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도로와 배수로 등 시설물 응급 복구팀을 대기시켰습니다.
한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오늘 대구공항 항공편 40여 편이 모두 결항됐으며 포항-울릉간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대구경북은 내일 오전이면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에서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영상편집:이병민
매우 강한 강도의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도 태풍 반경에서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방재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재민 기자 현재 태풍의 위치와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대구 신천 둔치에 나와있는데요.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태풍이 북상함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구경북에선 구미와 김천,문경 등 경북 서부 내륙 9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경북 동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발효됐습니다.
태풍 바비는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오른쪽 가장자리인 경북 서부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시간대는 대구와 포항이 내일 오전 1시, 안동은 내일 오전 3시경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바비는 특히 바람이 강한 태풍으로 우리 지역에서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0미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비닐하우스와 과수원, 양식장,건설현장 등에서 농수산물 피해나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강풍과 함께 적잖은 비도 예보됐습니다.
내일까지 경북 서부내륙이 50~150mm, 대구,경북은 20~80mm의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관련 부서별로 비상근무를 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도로와 배수로 등 시설물 응급 복구팀을 대기시켰습니다.
한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오늘 대구공항 항공편 40여 편이 모두 결항됐으며 포항-울릉간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대구경북은 내일 오전이면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에서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영상편집:이병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풍 ‘바비’ 북상…대구·경북 영향권은 언제?
-
- 입력 2020-08-26 20:01:37
- 수정2020-08-26 20:14:04

[앵커]
매우 강한 강도의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도 태풍 반경에서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방재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재민 기자 현재 태풍의 위치와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대구 신천 둔치에 나와있는데요.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태풍이 북상함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구경북에선 구미와 김천,문경 등 경북 서부 내륙 9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경북 동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발효됐습니다.
태풍 바비는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오른쪽 가장자리인 경북 서부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시간대는 대구와 포항이 내일 오전 1시, 안동은 내일 오전 3시경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바비는 특히 바람이 강한 태풍으로 우리 지역에서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0미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비닐하우스와 과수원, 양식장,건설현장 등에서 농수산물 피해나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강풍과 함께 적잖은 비도 예보됐습니다.
내일까지 경북 서부내륙이 50~150mm, 대구,경북은 20~80mm의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관련 부서별로 비상근무를 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도로와 배수로 등 시설물 응급 복구팀을 대기시켰습니다.
한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오늘 대구공항 항공편 40여 편이 모두 결항됐으며 포항-울릉간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대구경북은 내일 오전이면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에서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영상편집:이병민
-
-
이재민 기자 truepen@kbs.co.kr
이재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