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SK 최준용의 유쾌한 도발 “DB형들 보험 드세요”
입력 2020.08.27 (14:05)
수정 2020.08.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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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의 최준용이 새 시즌을 앞두고 뜬금없이 원주 DB 선수들에게 보험 가입을 권유했습니다.
"DB 형들이 새 시즌에도 우승한다고 자신 있어 하다가 못하면 상처가 클 수 있으니까 미리미리 보험이라도 들어놓으세요."
코로나 여파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 SK와 DB는 공동 1위에 오르고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지 못해 아쉬워했습니다. 최준용은 다가오는 새 시즌에는 DB를 뿌리치고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DB 선수들에게 유쾌한 도발을 한 겁니다. 그만큼 DB도 우승 전력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발언이기도 합니다.
KBL의 '대표 도발러'로 불리는 최준용은 인터뷰 내내 다양한 사람들을 저격했습니다.
오리온으로 이적한 이대성 선수에 대해서는 "이대성 선수가 팀에 적응하기보다는 아마 오리온이 이대성 선수한테 적응하는 게 빠를 거에요."라고 저격했고, 오리온 강을준 감독에 대한 기억을 묻자 "기억은 잘 안 나는데 그냥 사투리 많이 쓰셨던 분 같아요"라며 의문의 1패를 안겼습니다.
이런 직설적인 화법과 격한 세리머니로 가끔은 도발적이라는 비난도 받는 최준용이지만 소신은 뚜렷했습니다.
"상대 팀 팬들은 저를 욕하시겠지만, SK나 다른 농구팬 중에는 분명 저의 플레이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 팬이 단 1명이라도 있다면 저의 플레이를 계속할 겁니다."
이제 도발 이미지를 벗고 농구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속내를 살짝 드러내 보이기도 한 최준용. 하지만 사람 그렇게 쉽게 안 변하죠? 지나치게 선만 넘지 않는다면 최준용의 플레이는 새 시즌에도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DB 형들이 새 시즌에도 우승한다고 자신 있어 하다가 못하면 상처가 클 수 있으니까 미리미리 보험이라도 들어놓으세요."
코로나 여파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 SK와 DB는 공동 1위에 오르고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지 못해 아쉬워했습니다. 최준용은 다가오는 새 시즌에는 DB를 뿌리치고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DB 선수들에게 유쾌한 도발을 한 겁니다. 그만큼 DB도 우승 전력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발언이기도 합니다.
KBL의 '대표 도발러'로 불리는 최준용은 인터뷰 내내 다양한 사람들을 저격했습니다.
오리온으로 이적한 이대성 선수에 대해서는 "이대성 선수가 팀에 적응하기보다는 아마 오리온이 이대성 선수한테 적응하는 게 빠를 거에요."라고 저격했고, 오리온 강을준 감독에 대한 기억을 묻자 "기억은 잘 안 나는데 그냥 사투리 많이 쓰셨던 분 같아요"라며 의문의 1패를 안겼습니다.
이런 직설적인 화법과 격한 세리머니로 가끔은 도발적이라는 비난도 받는 최준용이지만 소신은 뚜렷했습니다.
"상대 팀 팬들은 저를 욕하시겠지만, SK나 다른 농구팬 중에는 분명 저의 플레이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 팬이 단 1명이라도 있다면 저의 플레이를 계속할 겁니다."
이제 도발 이미지를 벗고 농구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속내를 살짝 드러내 보이기도 한 최준용. 하지만 사람 그렇게 쉽게 안 변하죠? 지나치게 선만 넘지 않는다면 최준용의 플레이는 새 시즌에도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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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SK 최준용의 유쾌한 도발 “DB형들 보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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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27 14:05:32
- 수정2020-08-27 14:05:44

프로농구 SK의 최준용이 새 시즌을 앞두고 뜬금없이 원주 DB 선수들에게 보험 가입을 권유했습니다.
"DB 형들이 새 시즌에도 우승한다고 자신 있어 하다가 못하면 상처가 클 수 있으니까 미리미리 보험이라도 들어놓으세요."
코로나 여파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 SK와 DB는 공동 1위에 오르고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지 못해 아쉬워했습니다. 최준용은 다가오는 새 시즌에는 DB를 뿌리치고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DB 선수들에게 유쾌한 도발을 한 겁니다. 그만큼 DB도 우승 전력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발언이기도 합니다.
KBL의 '대표 도발러'로 불리는 최준용은 인터뷰 내내 다양한 사람들을 저격했습니다.
오리온으로 이적한 이대성 선수에 대해서는 "이대성 선수가 팀에 적응하기보다는 아마 오리온이 이대성 선수한테 적응하는 게 빠를 거에요."라고 저격했고, 오리온 강을준 감독에 대한 기억을 묻자 "기억은 잘 안 나는데 그냥 사투리 많이 쓰셨던 분 같아요"라며 의문의 1패를 안겼습니다.
이런 직설적인 화법과 격한 세리머니로 가끔은 도발적이라는 비난도 받는 최준용이지만 소신은 뚜렷했습니다.
"상대 팀 팬들은 저를 욕하시겠지만, SK나 다른 농구팬 중에는 분명 저의 플레이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 팬이 단 1명이라도 있다면 저의 플레이를 계속할 겁니다."
이제 도발 이미지를 벗고 농구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속내를 살짝 드러내 보이기도 한 최준용. 하지만 사람 그렇게 쉽게 안 변하죠? 지나치게 선만 넘지 않는다면 최준용의 플레이는 새 시즌에도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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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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