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열흘 간 ‘깜깜이 집단 감염’ 급증…병상 확보 비상
입력 2020.08.27 (17:04)
수정 2020.08.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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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연달아 터진 `교회 감염` 때문인데, 확진자 급증에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을 찾은 시민들이 발길을 돌립니다.
30명이 넘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인천 서구의 `주님의교회` 건물이 폐쇄된 겁니다.
이 건물은 국민연금공단과 직업 학교가 있어 평소 시민들 왕래가 잦았습니다.
이 교회는 건물 5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다른 층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인근의 한 요양원에서 근무했는데, 이 직원이 머무른 건물 한 층 전체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일주일 동안 인천에서 소규모 교회 `집단감염`만 세 건이나 나왔습니다.
모두 지난 16일에 대면 예배를 했다는 게 공통점인데, 집단 감염이 확인되기까지 길게는 열흘 동안 `깜깜이` 전파가 이뤄졌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59명,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숫자입니다
인천의 병상 가동률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 아직 여유는 있지만, 문제는 경기도입니다.
경기도의 병상 가동률은 90%를 훌쩍 넘어 `코로나19` 환자 74명이 가정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지만, 오늘도 경기도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100명이 발생하면서 의료진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오대성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인천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연달아 터진 `교회 감염` 때문인데, 확진자 급증에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을 찾은 시민들이 발길을 돌립니다.
30명이 넘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인천 서구의 `주님의교회` 건물이 폐쇄된 겁니다.
이 건물은 국민연금공단과 직업 학교가 있어 평소 시민들 왕래가 잦았습니다.
이 교회는 건물 5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다른 층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인근의 한 요양원에서 근무했는데, 이 직원이 머무른 건물 한 층 전체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일주일 동안 인천에서 소규모 교회 `집단감염`만 세 건이나 나왔습니다.
모두 지난 16일에 대면 예배를 했다는 게 공통점인데, 집단 감염이 확인되기까지 길게는 열흘 동안 `깜깜이` 전파가 이뤄졌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59명,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숫자입니다
인천의 병상 가동률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 아직 여유는 있지만, 문제는 경기도입니다.
경기도의 병상 가동률은 90%를 훌쩍 넘어 `코로나19` 환자 74명이 가정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지만, 오늘도 경기도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100명이 발생하면서 의료진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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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27 17:10:17

[앵커]
인천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연달아 터진 `교회 감염` 때문인데, 확진자 급증에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을 찾은 시민들이 발길을 돌립니다.
30명이 넘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인천 서구의 `주님의교회` 건물이 폐쇄된 겁니다.
이 건물은 국민연금공단과 직업 학교가 있어 평소 시민들 왕래가 잦았습니다.
이 교회는 건물 5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다른 층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인근의 한 요양원에서 근무했는데, 이 직원이 머무른 건물 한 층 전체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일주일 동안 인천에서 소규모 교회 `집단감염`만 세 건이나 나왔습니다.
모두 지난 16일에 대면 예배를 했다는 게 공통점인데, 집단 감염이 확인되기까지 길게는 열흘 동안 `깜깜이` 전파가 이뤄졌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59명,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숫자입니다
인천의 병상 가동률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 아직 여유는 있지만, 문제는 경기도입니다.
경기도의 병상 가동률은 90%를 훌쩍 넘어 `코로나19` 환자 74명이 가정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지만, 오늘도 경기도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100명이 발생하면서 의료진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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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연달아 터진 `교회 감염` 때문인데, 확진자 급증에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을 찾은 시민들이 발길을 돌립니다.
30명이 넘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인천 서구의 `주님의교회` 건물이 폐쇄된 겁니다.
이 건물은 국민연금공단과 직업 학교가 있어 평소 시민들 왕래가 잦았습니다.
이 교회는 건물 5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다른 층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인근의 한 요양원에서 근무했는데, 이 직원이 머무른 건물 한 층 전체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일주일 동안 인천에서 소규모 교회 `집단감염`만 세 건이나 나왔습니다.
모두 지난 16일에 대면 예배를 했다는 게 공통점인데, 집단 감염이 확인되기까지 길게는 열흘 동안 `깜깜이` 전파가 이뤄졌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59명,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숫자입니다
인천의 병상 가동률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 아직 여유는 있지만, 문제는 경기도입니다.
경기도의 병상 가동률은 90%를 훌쩍 넘어 `코로나19` 환자 74명이 가정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지만, 오늘도 경기도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100명이 발생하면서 의료진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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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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