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준용, DB 선수단에 보험 가입 권유한 이유는?
입력 2020.08.27 (21:53)
수정 2020.08.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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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코로나 19로 시즌이 중단되며 프로농구는 SK와 DB의 공동 1위로 끝났습니다.
SK 최준용은 올 시즌엔 SK의 단독 우승을 자신하며 DB 선수단에 보험 가입을 권유했는데요.
무슨 이유인지,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SK와 DB의 공동 1위를 두고 원주시는 상대전적에서 DB가 앞선다며 KBL에 항의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최준용은 리그가 계속됐다면 SK가 우승했을 것이라며, 특유의 거침없는 언변으로 충고 아닌 충고를 전했습니다.
[최준용/SK : "재작년에도 우승할 거라고 플래카드 사이즈 재고 가고 그랬단 말이에요. (근데) 졌잖아요 저희가 이겼잖아요. (DB 선수들은) 보험이라도 좀 들어놓고, 혹시나 지면 상처가 클까봐."]
다른 팀 선수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인터뷰에 나설 정도로 행동도 자유분방한 최준용.
[최준용/SK : "(이대성) 눈빛이 관종(관심 종자)이잖아요.이거 클로즈업해주세요."]
코트에서도 도발적인 세리머니로 일부 팬의 비난을 받지만 SK 팬을 위해 그대로 밀고 나갈 생각입니다.
[최준용/SK : "저를 욕을 많이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를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고, 근데 오히려 저는 저희 SK 팬분들이 있잖아요. SK 팬이 만약에 딱 한 명밖에 없어도 저는 (세리머니를) 했을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좋아했으면."]
프로 선수인만큼 코트에서는 눈치 보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최준용/SK : "제가 남 눈치 보면서 사는 거 제일 싫어하거든요. 왜냐면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초증학교 중학교때 맨날 맞으면서 눈치보면서 (농구를) 했기 때문에. 제가 한번 씩 재능기부를 가고 (학생을) 가르치러 가잖아요. 그럼 이런 애들을 어떻게 때렸는지 정말 화가 나요."]
비난보다 팬이 먼저라는 최준용은 올 시즌도 새 세리머니를 고안 중입니다.
[최준용/SK : "이렇게 사인하고, 후~"]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고응용
지난 시즌 코로나 19로 시즌이 중단되며 프로농구는 SK와 DB의 공동 1위로 끝났습니다.
SK 최준용은 올 시즌엔 SK의 단독 우승을 자신하며 DB 선수단에 보험 가입을 권유했는데요.
무슨 이유인지,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SK와 DB의 공동 1위를 두고 원주시는 상대전적에서 DB가 앞선다며 KBL에 항의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최준용은 리그가 계속됐다면 SK가 우승했을 것이라며, 특유의 거침없는 언변으로 충고 아닌 충고를 전했습니다.
[최준용/SK : "재작년에도 우승할 거라고 플래카드 사이즈 재고 가고 그랬단 말이에요. (근데) 졌잖아요 저희가 이겼잖아요. (DB 선수들은) 보험이라도 좀 들어놓고, 혹시나 지면 상처가 클까봐."]
다른 팀 선수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인터뷰에 나설 정도로 행동도 자유분방한 최준용.
[최준용/SK : "(이대성) 눈빛이 관종(관심 종자)이잖아요.이거 클로즈업해주세요."]
코트에서도 도발적인 세리머니로 일부 팬의 비난을 받지만 SK 팬을 위해 그대로 밀고 나갈 생각입니다.
[최준용/SK : "저를 욕을 많이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를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고, 근데 오히려 저는 저희 SK 팬분들이 있잖아요. SK 팬이 만약에 딱 한 명밖에 없어도 저는 (세리머니를) 했을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좋아했으면."]
프로 선수인만큼 코트에서는 눈치 보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최준용/SK : "제가 남 눈치 보면서 사는 거 제일 싫어하거든요. 왜냐면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초증학교 중학교때 맨날 맞으면서 눈치보면서 (농구를) 했기 때문에. 제가 한번 씩 재능기부를 가고 (학생을) 가르치러 가잖아요. 그럼 이런 애들을 어떻게 때렸는지 정말 화가 나요."]
비난보다 팬이 먼저라는 최준용은 올 시즌도 새 세리머니를 고안 중입니다.
[최준용/SK : "이렇게 사인하고, 후~"]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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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준용, DB 선수단에 보험 가입 권유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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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27 22:08:01
- 수정2020-08-27 22:10:09
![](/data/news/2020/08/27/4526830_260.jpg)
[앵커]
지난 시즌 코로나 19로 시즌이 중단되며 프로농구는 SK와 DB의 공동 1위로 끝났습니다.
SK 최준용은 올 시즌엔 SK의 단독 우승을 자신하며 DB 선수단에 보험 가입을 권유했는데요.
무슨 이유인지,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SK와 DB의 공동 1위를 두고 원주시는 상대전적에서 DB가 앞선다며 KBL에 항의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최준용은 리그가 계속됐다면 SK가 우승했을 것이라며, 특유의 거침없는 언변으로 충고 아닌 충고를 전했습니다.
[최준용/SK : "재작년에도 우승할 거라고 플래카드 사이즈 재고 가고 그랬단 말이에요. (근데) 졌잖아요 저희가 이겼잖아요. (DB 선수들은) 보험이라도 좀 들어놓고, 혹시나 지면 상처가 클까봐."]
다른 팀 선수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인터뷰에 나설 정도로 행동도 자유분방한 최준용.
[최준용/SK : "(이대성) 눈빛이 관종(관심 종자)이잖아요.이거 클로즈업해주세요."]
코트에서도 도발적인 세리머니로 일부 팬의 비난을 받지만 SK 팬을 위해 그대로 밀고 나갈 생각입니다.
[최준용/SK : "저를 욕을 많이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를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고, 근데 오히려 저는 저희 SK 팬분들이 있잖아요. SK 팬이 만약에 딱 한 명밖에 없어도 저는 (세리머니를) 했을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좋아했으면."]
프로 선수인만큼 코트에서는 눈치 보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최준용/SK : "제가 남 눈치 보면서 사는 거 제일 싫어하거든요. 왜냐면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초증학교 중학교때 맨날 맞으면서 눈치보면서 (농구를) 했기 때문에. 제가 한번 씩 재능기부를 가고 (학생을) 가르치러 가잖아요. 그럼 이런 애들을 어떻게 때렸는지 정말 화가 나요."]
비난보다 팬이 먼저라는 최준용은 올 시즌도 새 세리머니를 고안 중입니다.
[최준용/SK : "이렇게 사인하고, 후~"]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고응용
지난 시즌 코로나 19로 시즌이 중단되며 프로농구는 SK와 DB의 공동 1위로 끝났습니다.
SK 최준용은 올 시즌엔 SK의 단독 우승을 자신하며 DB 선수단에 보험 가입을 권유했는데요.
무슨 이유인지,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SK와 DB의 공동 1위를 두고 원주시는 상대전적에서 DB가 앞선다며 KBL에 항의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최준용은 리그가 계속됐다면 SK가 우승했을 것이라며, 특유의 거침없는 언변으로 충고 아닌 충고를 전했습니다.
[최준용/SK : "재작년에도 우승할 거라고 플래카드 사이즈 재고 가고 그랬단 말이에요. (근데) 졌잖아요 저희가 이겼잖아요. (DB 선수들은) 보험이라도 좀 들어놓고, 혹시나 지면 상처가 클까봐."]
다른 팀 선수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인터뷰에 나설 정도로 행동도 자유분방한 최준용.
[최준용/SK : "(이대성) 눈빛이 관종(관심 종자)이잖아요.이거 클로즈업해주세요."]
코트에서도 도발적인 세리머니로 일부 팬의 비난을 받지만 SK 팬을 위해 그대로 밀고 나갈 생각입니다.
[최준용/SK : "저를 욕을 많이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를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고, 근데 오히려 저는 저희 SK 팬분들이 있잖아요. SK 팬이 만약에 딱 한 명밖에 없어도 저는 (세리머니를) 했을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좋아했으면."]
프로 선수인만큼 코트에서는 눈치 보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최준용/SK : "제가 남 눈치 보면서 사는 거 제일 싫어하거든요. 왜냐면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초증학교 중학교때 맨날 맞으면서 눈치보면서 (농구를) 했기 때문에. 제가 한번 씩 재능기부를 가고 (학생을) 가르치러 가잖아요. 그럼 이런 애들을 어떻게 때렸는지 정말 화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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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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