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전당대회…새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입력 2020.08.29 (01:12) 수정 2020.08.2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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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오늘(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립니다.

당 대표에는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기호순)가 출마했고,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는 신동근, 염태영, 양향자, 한병도, 소병훈, 노웅래, 이원욱, 김종민 후보(기호순) 등 8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 등 새로운 지도부의 임기는 2년입니다.

다만, 당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게 되면, 출마 1년 전에 당 대표를 사퇴해야 하는 민주당 당헌·당규가 있어 이낙연 후보가 대표에 당선된 뒤 대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3월에 사퇴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코로나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해 전당대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전당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의 총 인원을 10명 내외로 유지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2층에는 진행 필수인력만 상주시키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도 별도 공간에 분산 대기하다 순서에 맞춰 연설 등을 한 뒤 퇴장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자가격리자 등은 사전 녹화 영상으로 현장 연설 등을 대체할 방침입니다.

전당대회 선거 결과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일반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오후 5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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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오늘 전당대회…새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 입력 2020-08-29 01:12:37
    • 수정2020-08-29 02:30:00
    정치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오늘(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립니다.

당 대표에는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기호순)가 출마했고,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는 신동근, 염태영, 양향자, 한병도, 소병훈, 노웅래, 이원욱, 김종민 후보(기호순) 등 8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 등 새로운 지도부의 임기는 2년입니다.

다만, 당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게 되면, 출마 1년 전에 당 대표를 사퇴해야 하는 민주당 당헌·당규가 있어 이낙연 후보가 대표에 당선된 뒤 대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3월에 사퇴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코로나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해 전당대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전당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의 총 인원을 10명 내외로 유지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2층에는 진행 필수인력만 상주시키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도 별도 공간에 분산 대기하다 순서에 맞춰 연설 등을 한 뒤 퇴장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자가격리자 등은 사전 녹화 영상으로 현장 연설 등을 대체할 방침입니다.

전당대회 선거 결과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일반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오후 5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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