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포틀랜드 총격사망 애도…“트럼프가 폭력 조장”

입력 2020.08.31 (08:34) 수정 2020.08.31 (08: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현지시간으로 30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성명을 통해 전날 시위 현장의 폭력 사태를 비판한 뒤 총을 맞은 사망자에 대해서는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상대방의 정치적 견해가 혐오스럽더라도 인명 손실은 비극"이라며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미국인의 죽음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나라가 되면 안 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서로에 대한 복수를 맹세하는 나라로 만들기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무분별하게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이든, 포틀랜드 총격사망 애도…“트럼프가 폭력 조장”
    • 입력 2020-08-31 08:34:45
    • 수정2020-08-31 08:40:05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현지시간으로 30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성명을 통해 전날 시위 현장의 폭력 사태를 비판한 뒤 총을 맞은 사망자에 대해서는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상대방의 정치적 견해가 혐오스럽더라도 인명 손실은 비극"이라며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미국인의 죽음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나라가 되면 안 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서로에 대한 복수를 맹세하는 나라로 만들기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무분별하게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