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9월3일 새벽 남해안 상륙 예상

입력 2020.08.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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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남쪽에서 북상하고 있는 9호 태풍 마이삭은 목요일인 다음 달 3일 새벽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은 내일 낮에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난 뒤 모레부터는 우리나라 남해상 쪽으로 북상하겠고, 목요일인 3일 새벽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에는 제주도와 전남지역부터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고, 모레부터는 전국이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태풍의 경로와 가까운 제주도와 영남 해안, 강원 영동지방에는 순간풍속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 마이삭은 현재 태풍의 강도 분류상 '강한' 태풍이지만, 북상하면서 세력이 더 강해져 '매우 강한' 등급의 태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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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마이삭 9월3일 새벽 남해안 상륙 예상
    • 입력 2020-08-31 09:18:43
    재난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서 북상하고 있는 9호 태풍 마이삭은 목요일인 다음 달 3일 새벽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은 내일 낮에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난 뒤 모레부터는 우리나라 남해상 쪽으로 북상하겠고, 목요일인 3일 새벽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에는 제주도와 전남지역부터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고, 모레부터는 전국이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태풍의 경로와 가까운 제주도와 영남 해안, 강원 영동지방에는 순간풍속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 마이삭은 현재 태풍의 강도 분류상 '강한' 태풍이지만, 북상하면서 세력이 더 강해져 '매우 강한' 등급의 태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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