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 20% 넘어…외출 자제하고 접촉 최소화해야”

입력 2020.08.31 (09:29) 수정 2020.08.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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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부터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이번 일주일간은 외출을 자제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주간 확진 사례 중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20%가 넘는다"며, "언제, 어디서든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되도록 집에 머물러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부분 대학이 학기 초반엔 비대면 강의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방역 취약 지대가 없는지 점검해 달라고 관계 부처와 각 대학 당국에 당부했습니다.

박 1차장은 "지금은 그 어떤 시기보다 위험한 상황이지만 언제나처럼 국민들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며, "일상을 멈추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만이 우리 모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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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31 09:29:34
    • 수정2020-08-31 09:30:17
    사회
어제(30일)부터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이번 일주일간은 외출을 자제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주간 확진 사례 중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20%가 넘는다"며, "언제, 어디서든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되도록 집에 머물러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부분 대학이 학기 초반엔 비대면 강의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방역 취약 지대가 없는지 점검해 달라고 관계 부처와 각 대학 당국에 당부했습니다.

박 1차장은 "지금은 그 어떤 시기보다 위험한 상황이지만 언제나처럼 국민들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며, "일상을 멈추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만이 우리 모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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