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보대화 9월 1~3일 개최…코로나 시대 안보환경 변화 논의

입력 2020.08.31 (10:50) 수정 2020.08.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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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주최하는 2020년 서울안보대화 화상세미나가 내일(9월 1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서울안보대화는 국방부가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협력을 위해 2012년 출범시킨 국방차관급 다자안보협의체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습니다.

올해 서울안보대화의 주제는 '새로운 안보 도전: 연대와 협력을 통한 극복'으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첫날인 내일은 '코로나19 시대의 세계질서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존 미어샤이머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와 키쇼어 마부바니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등이 국제안보환경의 변화를 전망하고 국가 간 연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둘째 날에는 '비전통적 안보위협: 국방에서의 함의'를 주제로 감염병과 자연재해, 사이버 위협 등과 같은 비전통적 위협의 영향을,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성과, 전망, 과제'를 주제로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짚어볼 계획입니다.

올해 서울안보대화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년과 달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중계됩니다. 행사장에는 국내 연사를 비롯한 소수만 참석하고, 해외 연사들은 화상으로 토의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비록 예년과 같이 각국의 국방 관료들을 직접 초청하지는 못하지만, 이번 서울안보대화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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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8-31 11:48:38
    정치
국방부가 주최하는 2020년 서울안보대화 화상세미나가 내일(9월 1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서울안보대화는 국방부가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협력을 위해 2012년 출범시킨 국방차관급 다자안보협의체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습니다.

올해 서울안보대화의 주제는 '새로운 안보 도전: 연대와 협력을 통한 극복'으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첫날인 내일은 '코로나19 시대의 세계질서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존 미어샤이머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와 키쇼어 마부바니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등이 국제안보환경의 변화를 전망하고 국가 간 연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둘째 날에는 '비전통적 안보위협: 국방에서의 함의'를 주제로 감염병과 자연재해, 사이버 위협 등과 같은 비전통적 위협의 영향을,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성과, 전망, 과제'를 주제로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짚어볼 계획입니다.

올해 서울안보대화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년과 달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중계됩니다. 행사장에는 국내 연사를 비롯한 소수만 참석하고, 해외 연사들은 화상으로 토의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비록 예년과 같이 각국의 국방 관료들을 직접 초청하지는 못하지만, 이번 서울안보대화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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