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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공항 ‘의성비안·군위소보’
입력 2020.08.31 (11:02) 수정 2020.08.31 (11:02)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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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여곡절 끝에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터로 확정됐습니다. 

8년 뒤 개항을 목표로 한 공항 이전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의성 비안.군위 소보'를 이전터로 의결했습니다. 

대구시가 K2 이전 건의서를 낸 지 6년, 대구 공항 통합이전을 발표한 지는 4년 만입니다. 

[정경두/국방부장관/지난 28일 : "이전 부지 선정 기준을 충족하므로 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를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로 선정합니다."]

의성 비안.군위 소보는 2년 전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되고도, 사업비 산정과 투표 방식 등을 논의하느라 1년을 허비했습니다. 

올 초 주민투표를 마친 뒤에도 군위-의성 간 갈등으로 7개월을 보낸 뒤에야 최종 이전터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개항도 목표였던 2026년보다 2년 늦춰진 상황, 군위와 의성 지원 방안이 실현 과정에서 장애물을 만날 경우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구시는 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시공사를 선정하는 과정이 남아있고 또 후적지 개발을 위한 비전을 좀 더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만들어서 공사를 빨리 진행시키는 게."]

전국 16개 군공항 가운데 가장 먼저 이전터를 정한 K2, 민.군항 통합 이전도, 두 지자체에 걸친 공항도 최초인만큼 향후에도 당사자 간 협의가 사업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 대구경북 신공항 ‘의성비안·군위소보’
    • 입력 2020-08-31 11:02:54
    • 수정2020-08-31 11:02:57
    부산
[앵커]

우여곡절 끝에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터로 확정됐습니다. 

8년 뒤 개항을 목표로 한 공항 이전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의성 비안.군위 소보'를 이전터로 의결했습니다. 

대구시가 K2 이전 건의서를 낸 지 6년, 대구 공항 통합이전을 발표한 지는 4년 만입니다. 

[정경두/국방부장관/지난 28일 : "이전 부지 선정 기준을 충족하므로 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를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로 선정합니다."]

의성 비안.군위 소보는 2년 전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되고도, 사업비 산정과 투표 방식 등을 논의하느라 1년을 허비했습니다. 

올 초 주민투표를 마친 뒤에도 군위-의성 간 갈등으로 7개월을 보낸 뒤에야 최종 이전터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개항도 목표였던 2026년보다 2년 늦춰진 상황, 군위와 의성 지원 방안이 실현 과정에서 장애물을 만날 경우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구시는 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시공사를 선정하는 과정이 남아있고 또 후적지 개발을 위한 비전을 좀 더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만들어서 공사를 빨리 진행시키는 게."]

전국 16개 군공항 가운데 가장 먼저 이전터를 정한 K2, 민.군항 통합 이전도, 두 지자체에 걸친 공항도 최초인만큼 향후에도 당사자 간 협의가 사업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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