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랑의 교회 신도 접촉자 4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8.31 (12:14) 수정 2020.08.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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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서는 사랑의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교회 교인과 접촉자 등 38명이 확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영 기자, 사랑의 교회 관련 확진자 계속 늘고 있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입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구 사랑의 교회 교인 2명과 교인의 가족, 지인 등 접촉자 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대구 사랑의 교회 관련 확진자는 그제 5명, 어제 29명, 오늘 4명 등 지금까지 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이 다녔던 달성군 마트와 수성구 군부대, 동구 공공기관, 북구 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접촉자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구시는 애초 사랑의 교회 신도수를 103명으로 파악했는데요.

교회 측으로부터 9명의 명단을 추가로 넘겨받아 신도 수도 112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교인들에게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이를 무시하고 예배를 강행한 사랑의 교회 목사를 고발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회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경북에서도 예천지역 50대와 문경 70대 주민 등 2명이 신규 확진됐는데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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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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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사랑의 교회 신도 접촉자 4명 추가 확진
    • 입력 2020-08-31 12:17:51
    • 수정2020-08-31 12:26:17
    뉴스 12
[앵커]

대구에서는 사랑의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교회 교인과 접촉자 등 38명이 확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영 기자, 사랑의 교회 관련 확진자 계속 늘고 있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입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구 사랑의 교회 교인 2명과 교인의 가족, 지인 등 접촉자 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대구 사랑의 교회 관련 확진자는 그제 5명, 어제 29명, 오늘 4명 등 지금까지 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이 다녔던 달성군 마트와 수성구 군부대, 동구 공공기관, 북구 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접촉자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구시는 애초 사랑의 교회 신도수를 103명으로 파악했는데요.

교회 측으로부터 9명의 명단을 추가로 넘겨받아 신도 수도 112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교인들에게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이를 무시하고 예배를 강행한 사랑의 교회 목사를 고발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회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경북에서도 예천지역 50대와 문경 70대 주민 등 2명이 신규 확진됐는데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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