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낙연, 2차 재난지원금 결단해야…지금은 논쟁 아닌 결정할 때”

입력 2020.08.31 (13:46) 수정 2020.08.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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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를 향해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2차 전국민재난수당 지급에 대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31일)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소득불안을 줄여야 국민들이 방역에 협조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돈 쓰는 과정에서 감염을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러 가는 불안정 노동자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생계의 절벽에 서있는 대다수 국민의 삶도 위태롭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1차 재난수당이 논의되던 때는 폭발적 감염을 어느 정도 제어한 다음이었기에 두 달 가까이 논쟁이 허용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감염이 확산일로인 긴급상황"이라며 "지금은 논쟁할 때가 아니라 결정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심 대표는 또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해진 노래방·PC방·독서실 등 12개 업종과 소규모 음식점 등에 대한 임대료, 운영비, 금융지원 등을 현금지원 방식으로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정부가 민생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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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31 13:46:25
    • 수정2020-08-31 13:48:31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를 향해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2차 전국민재난수당 지급에 대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31일)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소득불안을 줄여야 국민들이 방역에 협조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돈 쓰는 과정에서 감염을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러 가는 불안정 노동자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생계의 절벽에 서있는 대다수 국민의 삶도 위태롭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1차 재난수당이 논의되던 때는 폭발적 감염을 어느 정도 제어한 다음이었기에 두 달 가까이 논쟁이 허용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감염이 확산일로인 긴급상황"이라며 "지금은 논쟁할 때가 아니라 결정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심 대표는 또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해진 노래방·PC방·독서실 등 12개 업종과 소규모 음식점 등에 대한 임대료, 운영비, 금융지원 등을 현금지원 방식으로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정부가 민생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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