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등 명부 부정확…명백히 관련 없으면 검사 안 받아도”

입력 2020.08.31 (15:56) 수정 2020.08.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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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명단이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 등과 관련해, 방역 당국은 명백하게 관련이 없다면 보건소와 협의해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무증상 환자의 비율이 높은 만큼 위험 요인이 있다고 판단되면 검사받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31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에 노출이 있었거나 집회 참석자 아니어도 노출이 됐다고 판단하면, 검사를 안내하고 있지만 무관하다고 증명이 되면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명부가 정확하지 않아 검사를 받도록 안내받고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와 협의해 검사받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다만, 거짓으로 검사를 거부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고, 특히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8.15 도심 집회 참석자의 경우 2주 이상의 잠복기가 지났지만, 검사를 안 받고 무증상이나 경증으로 감염됐을 수 있고, 각종 다중시설을 통해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직은 확진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위험 요인에 노출됐다면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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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제일교회 등 명부 부정확…명백히 관련 없으면 검사 안 받아도”
    • 입력 2020-08-31 15:56:32
    • 수정2020-08-31 16:05:44
    사회
사랑제일교회 명단이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 등과 관련해, 방역 당국은 명백하게 관련이 없다면 보건소와 협의해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무증상 환자의 비율이 높은 만큼 위험 요인이 있다고 판단되면 검사받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31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에 노출이 있었거나 집회 참석자 아니어도 노출이 됐다고 판단하면, 검사를 안내하고 있지만 무관하다고 증명이 되면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명부가 정확하지 않아 검사를 받도록 안내받고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와 협의해 검사받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다만, 거짓으로 검사를 거부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고, 특히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8.15 도심 집회 참석자의 경우 2주 이상의 잠복기가 지났지만, 검사를 안 받고 무증상이나 경증으로 감염됐을 수 있고, 각종 다중시설을 통해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직은 확진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위험 요인에 노출됐다면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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