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농작물피해 1만7천건…재해보험금 신속 지급”

입력 2020.08.31 (15:56) 수정 2020.08.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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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반도를 지나간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1만7천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NH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태풍 바비로 인한 농작물 재해보험 접수 건수가 지난 28일 기준 1만 7천여 건에 이릅니다. 이 중 사과, 배 등 과수 피해가 9천여 건을 차지했습니다.

NH 손보와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해 농가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손해평가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NH 손보 관계자는 "연이은 자연재해와 다가오는 태풍으로 농가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신속한 손해평가로 농가가 조기에 재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NH 손보와 농식품부가 판매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각각 50%, 30%가량을 지원하고, 농가는 약 20%의 보험료만 부담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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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바비 농작물피해 1만7천건…재해보험금 신속 지급”
    • 입력 2020-08-31 15:56:46
    • 수정2020-08-31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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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반도를 지나간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1만7천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NH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태풍 바비로 인한 농작물 재해보험 접수 건수가 지난 28일 기준 1만 7천여 건에 이릅니다. 이 중 사과, 배 등 과수 피해가 9천여 건을 차지했습니다.

NH 손보와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해 농가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손해평가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NH 손보 관계자는 "연이은 자연재해와 다가오는 태풍으로 농가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신속한 손해평가로 농가가 조기에 재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NH 손보와 농식품부가 판매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각각 50%, 30%가량을 지원하고, 농가는 약 20%의 보험료만 부담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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