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번주가 분수령…감염원 미확인 20% 심각”

입력 2020.08.31 (16: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세를 꺾을 분수령이라며, 이번 일주일은 최대한 집에 머무르고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지난 2주간 확진 사례 중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20% 넘게 발생했고, 특히 고령자가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의 감염도 늘고 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가 제대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의 후속조치도 점검했습니다.

우선 교육부는 2학기 개강을 맞은 전국 대학과 전문 대학에 비대면 수업활용을 권고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 ·중등 학생의 원격수업을 위해 오늘부터 2주간 EBS 온라인 개학 콘텐츠를 추가비용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 고용노동부는 당초 1학기까지였던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다음달 30일까지로 연장하였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6일까지 보험설계사 등의 대면영업을 자제하도록 강력 권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기여한 감염병전담병원 등 200여 기관에 약 996억 원의 개산급을 추가 지급합니다.

개산급은 손실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잠정적으로 추산한 금액입니다.

보상 항목은 병상을 비웠지만 환자 치료에 사용하지 못한 병상 손실과 환자 치료에 사용한 병상에서 발생한 손실, 또 일반환자 감소 또는 생활치료센터 진료 지원으로 인한 진료비 손실입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방역 대응 과정에서 폐쇄나 업무 정지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손실보상금을 지급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막뉴스] “이번주가 분수령…감염원 미확인 20% 심각”
    • 입력 2020-08-31 16:54:02
    자막뉴스
정부는 이번 주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세를 꺾을 분수령이라며, 이번 일주일은 최대한 집에 머무르고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지난 2주간 확진 사례 중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20% 넘게 발생했고, 특히 고령자가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의 감염도 늘고 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가 제대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의 후속조치도 점검했습니다.

우선 교육부는 2학기 개강을 맞은 전국 대학과 전문 대학에 비대면 수업활용을 권고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 ·중등 학생의 원격수업을 위해 오늘부터 2주간 EBS 온라인 개학 콘텐츠를 추가비용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 고용노동부는 당초 1학기까지였던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다음달 30일까지로 연장하였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6일까지 보험설계사 등의 대면영업을 자제하도록 강력 권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기여한 감염병전담병원 등 200여 기관에 약 996억 원의 개산급을 추가 지급합니다.

개산급은 손실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잠정적으로 추산한 금액입니다.

보상 항목은 병상을 비웠지만 환자 치료에 사용하지 못한 병상 손실과 환자 치료에 사용한 병상에서 발생한 손실, 또 일반환자 감소 또는 생활치료센터 진료 지원으로 인한 진료비 손실입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방역 대응 과정에서 폐쇄나 업무 정지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손실보상금을 지급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