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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산촌 관광 활성화…대책 있나?
입력 2020.08.31 (20:26) 수정 2020.08.31 (20:54) 뉴스7(춘천)
[앵커]
동해안 시·군들은 해안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산간지역 관광 육성에 최근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요.
삼척시도 산촌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 성과가 별로 없어 대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리공예를 주제로 한 삼척의 한 테마파크입니다.
2018년 개관 첫해 방문객 11만여 명이 찾았지만 지난해엔 4만 3천여 명으로 60%나 감소했습니다.
바로 옆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해 3만 5천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매출액은 두 시설을 합쳐도 3억 4천여만 원에 불과합니다.
인근의 철도 체험 테마파크는 지난해 10억 원이 넘는 적자를 냈습니다.
방문객이 적기 때문인데,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변 지역 경제에 별 도움이 안 됩니다.
[이영호/택시기사 : "도계는 별로 없어요. 없어요, 보다시피. 이렇게 많이 사람이 안 다니잖아요."]
삼척시는 산촌관광 활성화 대책으로 '더 많은 투자'를 제시했습니다.
도계와 신기, 미로, 하장지역을 생태산림관광지구로 한데 묶어, 새로운 관광시설을 더한다는 겁니다.
미인폭포 일대 유리 전망대와 탐방로, 중세 유럽풍 테마파크 조성이 대표적입니다.
미로정원, 금강송 힐링숲 등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수만/삼척시 기획감사실장 : "하나의 특화된 벨트와 같이 연결될 수 있게 사업을 할 경우에는 그것이 나중에 준공과 동시에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삼척시는 또,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이 산촌관광 성패에 중요하다고 보고, 맞춤형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동해안 시·군들은 해안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산간지역 관광 육성에 최근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요.
삼척시도 산촌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 성과가 별로 없어 대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리공예를 주제로 한 삼척의 한 테마파크입니다.
2018년 개관 첫해 방문객 11만여 명이 찾았지만 지난해엔 4만 3천여 명으로 60%나 감소했습니다.
바로 옆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해 3만 5천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매출액은 두 시설을 합쳐도 3억 4천여만 원에 불과합니다.
인근의 철도 체험 테마파크는 지난해 10억 원이 넘는 적자를 냈습니다.
방문객이 적기 때문인데,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변 지역 경제에 별 도움이 안 됩니다.
[이영호/택시기사 : "도계는 별로 없어요. 없어요, 보다시피. 이렇게 많이 사람이 안 다니잖아요."]
삼척시는 산촌관광 활성화 대책으로 '더 많은 투자'를 제시했습니다.
도계와 신기, 미로, 하장지역을 생태산림관광지구로 한데 묶어, 새로운 관광시설을 더한다는 겁니다.
미인폭포 일대 유리 전망대와 탐방로, 중세 유럽풍 테마파크 조성이 대표적입니다.
미로정원, 금강송 힐링숲 등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수만/삼척시 기획감사실장 : "하나의 특화된 벨트와 같이 연결될 수 있게 사업을 할 경우에는 그것이 나중에 준공과 동시에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삼척시는 또,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이 산촌관광 성패에 중요하다고 보고, 맞춤형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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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31 20:26:15
- 수정2020-08-31 20:54:06

[앵커]
동해안 시·군들은 해안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산간지역 관광 육성에 최근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요.
삼척시도 산촌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 성과가 별로 없어 대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리공예를 주제로 한 삼척의 한 테마파크입니다.
2018년 개관 첫해 방문객 11만여 명이 찾았지만 지난해엔 4만 3천여 명으로 60%나 감소했습니다.
바로 옆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해 3만 5천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매출액은 두 시설을 합쳐도 3억 4천여만 원에 불과합니다.
인근의 철도 체험 테마파크는 지난해 10억 원이 넘는 적자를 냈습니다.
방문객이 적기 때문인데,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변 지역 경제에 별 도움이 안 됩니다.
[이영호/택시기사 : "도계는 별로 없어요. 없어요, 보다시피. 이렇게 많이 사람이 안 다니잖아요."]
삼척시는 산촌관광 활성화 대책으로 '더 많은 투자'를 제시했습니다.
도계와 신기, 미로, 하장지역을 생태산림관광지구로 한데 묶어, 새로운 관광시설을 더한다는 겁니다.
미인폭포 일대 유리 전망대와 탐방로, 중세 유럽풍 테마파크 조성이 대표적입니다.
미로정원, 금강송 힐링숲 등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수만/삼척시 기획감사실장 : "하나의 특화된 벨트와 같이 연결될 수 있게 사업을 할 경우에는 그것이 나중에 준공과 동시에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삼척시는 또,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이 산촌관광 성패에 중요하다고 보고, 맞춤형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동해안 시·군들은 해안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산간지역 관광 육성에 최근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요.
삼척시도 산촌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 성과가 별로 없어 대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리공예를 주제로 한 삼척의 한 테마파크입니다.
2018년 개관 첫해 방문객 11만여 명이 찾았지만 지난해엔 4만 3천여 명으로 60%나 감소했습니다.
바로 옆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해 3만 5천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매출액은 두 시설을 합쳐도 3억 4천여만 원에 불과합니다.
인근의 철도 체험 테마파크는 지난해 10억 원이 넘는 적자를 냈습니다.
방문객이 적기 때문인데,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변 지역 경제에 별 도움이 안 됩니다.
[이영호/택시기사 : "도계는 별로 없어요. 없어요, 보다시피. 이렇게 많이 사람이 안 다니잖아요."]
삼척시는 산촌관광 활성화 대책으로 '더 많은 투자'를 제시했습니다.
도계와 신기, 미로, 하장지역을 생태산림관광지구로 한데 묶어, 새로운 관광시설을 더한다는 겁니다.
미인폭포 일대 유리 전망대와 탐방로, 중세 유럽풍 테마파크 조성이 대표적입니다.
미로정원, 금강송 힐링숲 등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수만/삼척시 기획감사실장 : "하나의 특화된 벨트와 같이 연결될 수 있게 사업을 할 경우에는 그것이 나중에 준공과 동시에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삼척시는 또,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이 산촌관광 성패에 중요하다고 보고, 맞춤형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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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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