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제천 지역화폐 할인 연장·진천군 고용률 1위

입력 2020.08.31 (22:21) 수정 2020.08.3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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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제천시가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합니다.

올해,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진천군의 고용률이 충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송근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천시가 다음 달에도 지역 화폐 '모아'를 10% 특별 할인 판매합니다.

이에 따라 월 70만 원어치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지역 화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천 지역 화폐 '모아'는 지역 52개 금융기관과 모바일 앱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다음 달부터는 카드 결제 방식도 추가됩니다.

제천시는 지역 화폐 할인 판매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과 집중호우 피해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천군이 올 상반기 67.7%의 고용률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충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부분 지역의 고용률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진천군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1%p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충북의 나머지 10개 시·군에서 경제활동 인구가 만 9백 명 감소했지만, 진천군은 오히려 9백 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종혁/진천군 기획감사담당관 : "이번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고용 충격은 규모가 작은 기업에 집중됐을 거라 예상됩니다. 진천이 다른 지역보다 우량 기업의 비율이 높고 영세 기업 비율이 낮은 특성이 고용률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옥천군이 옥천읍 중앙로 일대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착공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상의 전선과 통신선 등을 땅속에 설치하는 것으로, 중앙로 향수공원 오거리에서 옥천역까지 1.1km 구간에 77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주 64기가 철거되고, 변압기 68대가 철거 후 지하에 매설돼 도심 미관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옥천군은 내년 8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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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늘] 제천 지역화폐 할인 연장·진천군 고용률 1위
    • 입력 2020-08-31 22:21:23
    • 수정2020-08-31 22:27:19
    뉴스9(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제천시가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합니다. 올해,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진천군의 고용률이 충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송근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천시가 다음 달에도 지역 화폐 '모아'를 10% 특별 할인 판매합니다. 이에 따라 월 70만 원어치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지역 화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천 지역 화폐 '모아'는 지역 52개 금융기관과 모바일 앱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다음 달부터는 카드 결제 방식도 추가됩니다. 제천시는 지역 화폐 할인 판매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과 집중호우 피해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천군이 올 상반기 67.7%의 고용률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충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부분 지역의 고용률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진천군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1%p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충북의 나머지 10개 시·군에서 경제활동 인구가 만 9백 명 감소했지만, 진천군은 오히려 9백 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종혁/진천군 기획감사담당관 : "이번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고용 충격은 규모가 작은 기업에 집중됐을 거라 예상됩니다. 진천이 다른 지역보다 우량 기업의 비율이 높고 영세 기업 비율이 낮은 특성이 고용률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옥천군이 옥천읍 중앙로 일대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착공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상의 전선과 통신선 등을 땅속에 설치하는 것으로, 중앙로 향수공원 오거리에서 옥천역까지 1.1km 구간에 77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주 64기가 철거되고, 변압기 68대가 철거 후 지하에 매설돼 도심 미관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옥천군은 내년 8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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