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원광대병원 전공의 전원 사직서 제출…의대생도 단체 휴학

입력 2020.09.01 (20: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전공의들이 전원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전북대병원은 어제 오후 전공의 181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휴가자 6명을 제외한 175명이 현재 무기한 파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원광대병원 역시 어제 118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은 사직서가 수리되진 않았으며 진료 공백이 없도록 교수들을 중심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북대 의대 학생들은 지난달 25일 전체 정원의 80% 이상이 휴학계를 냈고, 원광대 의대생 역시 동맹 휴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생 휴학과 전공의 파업을 지지하는 성명을 내는 등 의료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대·원광대병원 전공의 전원 사직서 제출…의대생도 단체 휴학
    • 입력 2020-09-01 20:07:15
    뉴스7(전주)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전공의들이 전원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전북대병원은 어제 오후 전공의 181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휴가자 6명을 제외한 175명이 현재 무기한 파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원광대병원 역시 어제 118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은 사직서가 수리되진 않았으며 진료 공백이 없도록 교수들을 중심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북대 의대 학생들은 지난달 25일 전체 정원의 80% 이상이 휴학계를 냈고, 원광대 의대생 역시 동맹 휴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생 휴학과 전공의 파업을 지지하는 성명을 내는 등 의료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