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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제8호 태풍 ‘바비’
제주 해역 상하층 뒤섞은 태풍 ‘바비’…“저염분 바닷물 일시 소멸”
입력 2020.09.02 (14:52) 수정 2020.09.02 (16:06) IT·과학
8호 태풍 '바비'가 중국 양쯔강 방류수로 증가했던 제주 해역의 저 염분수를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우리 바다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설명자료를 오늘(2일) 냈습니다.

기상청은 바비가 북상하기 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측정한 바닷물 염분은 약 24psu(피에스유, 실용염분단위)였고 표층 수온이 약 30도였지만, 바비가 지나간 뒤 바닷물 염분이 8psu 증가했고, 수온은 약 9도 낮아져 21도로 파악됐다고 설명됐습니다.

저염분의 바닷물이 퍼지면 수산 생물의 삼투압 조절에 나쁜 영향을 주고, 스트레스를 유발해 폐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바비로 바닷물 상하층이 섞이면서 바닷물 표층 수온이 낮아지고, 염분이 상승해 제주 주변 바다의 저 염분수가 소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바비'가 지나간 뒤 제주 해역의 수온은 다시 28도에서 29도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바비에 비해 수온이 1~2도 낮아진 바다를 거쳐 내륙에 상륙하기 때문에 태풍이 위력을 잃지 않고 내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 해역 상하층 뒤섞은 태풍 ‘바비’…“저염분 바닷물 일시 소멸”
    • 입력 2020-09-02 14:52:55
    • 수정2020-09-02 16:06:04
    IT·과학
8호 태풍 '바비'가 중국 양쯔강 방류수로 증가했던 제주 해역의 저 염분수를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우리 바다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설명자료를 오늘(2일) 냈습니다.

기상청은 바비가 북상하기 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측정한 바닷물 염분은 약 24psu(피에스유, 실용염분단위)였고 표층 수온이 약 30도였지만, 바비가 지나간 뒤 바닷물 염분이 8psu 증가했고, 수온은 약 9도 낮아져 21도로 파악됐다고 설명됐습니다.

저염분의 바닷물이 퍼지면 수산 생물의 삼투압 조절에 나쁜 영향을 주고, 스트레스를 유발해 폐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바비로 바닷물 상하층이 섞이면서 바닷물 표층 수온이 낮아지고, 염분이 상승해 제주 주변 바다의 저 염분수가 소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바비'가 지나간 뒤 제주 해역의 수온은 다시 28도에서 29도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바비에 비해 수온이 1~2도 낮아진 바다를 거쳐 내륙에 상륙하기 때문에 태풍이 위력을 잃지 않고 내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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