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 20조 원 규모 조성”

입력 2020.09.03 (12:15) 수정 2020.09.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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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첫번째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향후 5년간 정책과 민간 금융에서 총 170조 원을 투입하고 20조 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첫번째 전략회의를 금융권과 함께 했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에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미래 개척을 위해 금융권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판 뉴딜'의 성공은 민간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국민이 역동적으로 참여할 때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의 적극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문 대통령은 뉴딜펀드와 뉴딜 금융을 통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20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한국판 뉴딜 사업과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하게 되며 국민 참여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들께서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에 참여하신다면 보람과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도 육성해 손실위험 분담과 세제 혜택으로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책금융과 민감금융에서의 자금 공급 계획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향후 5년간 정책금융에서 100조 원, 민간금융에서 70조 원을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와 기업에 투입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제도 개선과 규제혁신의 속도감 있는 추진도 언급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금융지주회사와 정책금융기관, 민간금융회사 등 금융권 인사들이 함께 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도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김태현/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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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 20조 원 규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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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9-03 12: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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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첫번째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향후 5년간 정책과 민간 금융에서 총 170조 원을 투입하고 20조 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첫번째 전략회의를 금융권과 함께 했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에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미래 개척을 위해 금융권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판 뉴딜'의 성공은 민간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국민이 역동적으로 참여할 때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의 적극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문 대통령은 뉴딜펀드와 뉴딜 금융을 통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20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한국판 뉴딜 사업과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하게 되며 국민 참여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들께서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에 참여하신다면 보람과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도 육성해 손실위험 분담과 세제 혜택으로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책금융과 민감금융에서의 자금 공급 계획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향후 5년간 정책금융에서 100조 원, 민간금융에서 70조 원을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와 기업에 투입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제도 개선과 규제혁신의 속도감 있는 추진도 언급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금융지주회사와 정책금융기관, 민간금융회사 등 금융권 인사들이 함께 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도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김태현/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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