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코로나19 백신 10월 출시, 어려울 듯”

입력 2020.09.04 (05:15) 수정 2020.09.04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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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10월까지 나오는 상황이 올 것 같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3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10월까지 백신을 가질 수 있다고 상상할 수는 있지만 나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이르면 10월 말 코로나19 백신이 준비될 수 있다며 주 정부들에 이를 배포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한 상황에서, 이를 부정하는 의견을 제시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3개 백신 후보물질이 최종 검증 단계인 제3상 임상시험을 밟고 있습니다.

올 연말에 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일인 11월 3일 전 백신을 조기 승인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파우치 소장은 "전부 어림짐작"이라면서도 11월이나 12월에는 좀 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성·효험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백신이 승인될 가능성은 없다고 부인하면서, 일단 백신이 승인되면 자신이나 가족들이 접종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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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4 05:15:00
    • 수정2020-09-04 05:15:21
    국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10월까지 나오는 상황이 올 것 같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3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10월까지 백신을 가질 수 있다고 상상할 수는 있지만 나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이르면 10월 말 코로나19 백신이 준비될 수 있다며 주 정부들에 이를 배포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한 상황에서, 이를 부정하는 의견을 제시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3개 백신 후보물질이 최종 검증 단계인 제3상 임상시험을 밟고 있습니다.

올 연말에 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일인 11월 3일 전 백신을 조기 승인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파우치 소장은 "전부 어림짐작"이라면서도 11월이나 12월에는 좀 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성·효험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백신이 승인될 가능성은 없다고 부인하면서, 일단 백신이 승인되면 자신이나 가족들이 접종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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