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태풍 마이삭 가고 ‘하이선’ 북상…7일 오전 상륙 예상
입력 2020.09.04 (07:08) 수정 2020.09.04 (08:07)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태풍 마이삭이 물러갔지만, 곧바로 10호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다의 신'이란 뜻의 태풍 하이선인데요.

아직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다음주 초 남해안으로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큽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호 태풍 '하이선'은 괌 북서쪽 해안에서 한반도와 일본 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세력을 계속 키우면서, 일요일인 오는 6일 오후 일본 규슈 남서쪽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7일 정오쯤엔 남해안으로 상륙한 뒤 한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선은 오늘 오후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고, 내일은 최대 풍속이 '초강력' 등급에 가까운 초속 50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대로라면, 이번에도 역대 가장 바람이 셌던 2003년 태풍 '매미'와 비슷한 수준의 풍속입니다.

태풍 '마이삭'이 몰고온 비바람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에는 오는 7일 오전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선은 남해안에 상륙할 시점에 강풍반경이 400km나 될 것으로 보여, 한반도 전체가 위험영역에 포함됩니다.

핵심 변수는 한반도 오른쪽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입니다.

[박수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 태풍이 해상에서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우리나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며, 반대로 수축하게 되면 태풍이 일본을 통과하면서 그 세력이 약화된 상태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미국과 일본, 한국 기상당국은 모두 태풍 하이선이 일본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 태풍 마이삭 가고 ‘하이선’ 북상…7일 오전 상륙 예상
    • 입력 2020-09-04 07:16:03
    • 수정2020-09-04 08:07:28
    뉴스광장
[앵커]

태풍 마이삭이 물러갔지만, 곧바로 10호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다의 신'이란 뜻의 태풍 하이선인데요.

아직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다음주 초 남해안으로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큽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호 태풍 '하이선'은 괌 북서쪽 해안에서 한반도와 일본 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세력을 계속 키우면서, 일요일인 오는 6일 오후 일본 규슈 남서쪽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7일 정오쯤엔 남해안으로 상륙한 뒤 한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선은 오늘 오후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고, 내일은 최대 풍속이 '초강력' 등급에 가까운 초속 50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대로라면, 이번에도 역대 가장 바람이 셌던 2003년 태풍 '매미'와 비슷한 수준의 풍속입니다.

태풍 '마이삭'이 몰고온 비바람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에는 오는 7일 오전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선은 남해안에 상륙할 시점에 강풍반경이 400km나 될 것으로 보여, 한반도 전체가 위험영역에 포함됩니다.

핵심 변수는 한반도 오른쪽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입니다.

[박수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 태풍이 해상에서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우리나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며, 반대로 수축하게 되면 태풍이 일본을 통과하면서 그 세력이 약화된 상태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미국과 일본, 한국 기상당국은 모두 태풍 하이선이 일본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