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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발 확진 증가…의원·체육관 등 집단감염 ‘우려’
입력 2020.09.04 (07:36) 수정 2020.09.04 (15:26) 뉴스광장(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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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더 늘며 울산시 집계 111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스톱 모임으로 인한 연쇄 감염과 체육관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집단감염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늘고 있어 보건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스톱 모임에서 촉발된 울산지역 감염자가 2명 추가돼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60살 남성인 109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96번 확진자의 집에서 고스톱을 친 105번 확진자의 남편입니다.

31살 여성인 110번 확진자는 중구 모 의원의 간호조무사로, 고스톱 모임에서 감염된 104번 확진자가 지난달 31일 해당 의원을 다녀가면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09번과 110번은 고스톱 모임으로 인한 3차 감염자에 해당합니다.

고스톱 모임은 울산의 대표적인 집단 연쇄 감염의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이형우/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 : "이분(고스톱 확진자)들은 연세가 많으십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코로나19에 걸리실 때는 대부분 중증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또 111번 확진자는 37살 남성으로 종합격투기 체육관에서 110번 확진자와 지난달 28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110번과 111번 가운데 누가 먼저 감염됐는지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육관의 특성상 밀접 접촉이 많아 추가 확진자 발생의 우려가 큽니다.

[여태익/울산시 시민건강과장 : "격투기 특성상 아주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야 되고, 정확한 숫자는 아닙니다만 (조사 대상자 범위가) 20명 이상 되는 걸로…."]

다행히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 의한 연쇄 감염은 추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스톱 모임과 체육관, 의료기관 발 또 다른 집단감염과 경로가 불분명한 전파의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 고스톱 발 확진 증가…의원·체육관 등 집단감염 ‘우려’
    • 입력 2020-09-04 07:36:02
    • 수정2020-09-04 15:26:09
    뉴스광장(울산)
[앵커]

울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더 늘며 울산시 집계 111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스톱 모임으로 인한 연쇄 감염과 체육관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집단감염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늘고 있어 보건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스톱 모임에서 촉발된 울산지역 감염자가 2명 추가돼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60살 남성인 109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96번 확진자의 집에서 고스톱을 친 105번 확진자의 남편입니다.

31살 여성인 110번 확진자는 중구 모 의원의 간호조무사로, 고스톱 모임에서 감염된 104번 확진자가 지난달 31일 해당 의원을 다녀가면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09번과 110번은 고스톱 모임으로 인한 3차 감염자에 해당합니다.

고스톱 모임은 울산의 대표적인 집단 연쇄 감염의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이형우/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 : "이분(고스톱 확진자)들은 연세가 많으십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코로나19에 걸리실 때는 대부분 중증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또 111번 확진자는 37살 남성으로 종합격투기 체육관에서 110번 확진자와 지난달 28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110번과 111번 가운데 누가 먼저 감염됐는지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육관의 특성상 밀접 접촉이 많아 추가 확진자 발생의 우려가 큽니다.

[여태익/울산시 시민건강과장 : "격투기 특성상 아주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야 되고, 정확한 숫자는 아닙니다만 (조사 대상자 범위가) 20명 이상 되는 걸로…."]

다행히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 의한 연쇄 감염은 추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스톱 모임과 체육관, 의료기관 발 또 다른 집단감염과 경로가 불분명한 전파의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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