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 확진자 생활실 벗어났다 제지 당해

입력 2020.09.04 (08:25) 수정 2020.09.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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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돼 있던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생활실을 벗어났다 관리 직원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노원구 한전 인재개발원에 설치된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중이던 50대 남성 확진자가 생활실을 벗어난 것을 현장 관리 직원이 CCTV 모니터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남성이 건물 출입구에 이르기 전에 관리 직원에 발견돼 생활실로 돌아갔다면서, 생활치료센터 건물 밖으로 나간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이날 생활치료센터를 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진단 검사 결과 퇴소가 미뤄지자 이 같이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는 모든 생활치료센터 건물 출입구에는 직원들이 24시간 상주하며 환자들의 이동을 차단하고, 외부 출입문도 이중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에 경비 강화를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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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 확진자 생활실 벗어났다 제지 당해
    • 입력 2020-09-04 08:25:18
    • 수정2020-09-04 15:07:03
    사회
서울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돼 있던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생활실을 벗어났다 관리 직원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노원구 한전 인재개발원에 설치된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중이던 50대 남성 확진자가 생활실을 벗어난 것을 현장 관리 직원이 CCTV 모니터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남성이 건물 출입구에 이르기 전에 관리 직원에 발견돼 생활실로 돌아갔다면서, 생활치료센터 건물 밖으로 나간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이날 생활치료센터를 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진단 검사 결과 퇴소가 미뤄지자 이 같이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는 모든 생활치료센터 건물 출입구에는 직원들이 24시간 상주하며 환자들의 이동을 차단하고, 외부 출입문도 이중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에 경비 강화를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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