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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속 80m ‘하이선’에 긴장…‘특별 경보’ 예고
입력 2020.09.04 (12:34) 수정 2020.09.04 (15:2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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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호 태풍 '마이삭'은 일본에도 적잖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한 숨 돌리기도 전에 이번엔 훨씬 강력할 것으로 보이는 10호 태풍 '하이선'이 다가오면서 일본은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도쿄 황현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일본 열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더운 바닷물의 영향으로 갈수록 힘을 더하며 9호 태풍 '마이삭'보다 더 강력할 전망입니다.

[일본 가고시마 주민 :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파도가 안 넘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기상청이 예상한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80미터.

25년 만의 최강 태풍이었던 2018년 '제비'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당시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선 순간적으로 초속 58.1미터, 시속 20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그 여파로 유조선이 공항을 연결하는 다리에 부딪히고, 바람에 밀린 차량에 불이 붙어 백여 대가 소실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2018년 9월 : "차량 여러 대가 불에 타고 있습니다. 불기둥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나고 있습니다."]

결국 사망자 11명, 부상자 6백여 명에 이르는 큰 피해를 봤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기상청은 주말이 오기 전 대비가 필수라며 일찌감치 '특별 경보'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다치하라/일본 기상청 상담소장 : "지금까지 경험해 본 태풍을 뛰어넘는 피해를 줄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은 이번주 일요일, 일본 규슈 서부를 지나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예상돼 사전 대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김형균/그래픽:김현석
  • 일본, 초속 80m ‘하이선’에 긴장…‘특별 경보’ 예고
    • 입력 2020-09-04 12:45:39
    • 수정2020-09-04 15:27:34
    뉴스 12
[앵커]

9호 태풍 '마이삭'은 일본에도 적잖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한 숨 돌리기도 전에 이번엔 훨씬 강력할 것으로 보이는 10호 태풍 '하이선'이 다가오면서 일본은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도쿄 황현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일본 열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더운 바닷물의 영향으로 갈수록 힘을 더하며 9호 태풍 '마이삭'보다 더 강력할 전망입니다.

[일본 가고시마 주민 :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파도가 안 넘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기상청이 예상한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80미터.

25년 만의 최강 태풍이었던 2018년 '제비'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당시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선 순간적으로 초속 58.1미터, 시속 20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그 여파로 유조선이 공항을 연결하는 다리에 부딪히고, 바람에 밀린 차량에 불이 붙어 백여 대가 소실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2018년 9월 : "차량 여러 대가 불에 타고 있습니다. 불기둥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나고 있습니다."]

결국 사망자 11명, 부상자 6백여 명에 이르는 큰 피해를 봤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기상청은 주말이 오기 전 대비가 필수라며 일찌감치 '특별 경보'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다치하라/일본 기상청 상담소장 : "지금까지 경험해 본 태풍을 뛰어넘는 피해를 줄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은 이번주 일요일, 일본 규슈 서부를 지나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예상돼 사전 대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김형균/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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