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연꽃 대에서 추출한 실로 ‘연꽃 실크’ 생산

입력 2020.09.04 (12:48) 수정 2020.09.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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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연꽃 실크' 장인 투안씨가 연꽃 대에서 가느다란 섬유질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하나 손으로 꼬아 만든 실로 직조를 하면 이른바 '연꽃 실크'로 불리는 고급 천연섬유가 됩니다.

65살인 투안씨는 보통 그냥 버려지는 연꽃 대를 활용해 연꽃 실크를 베트남에서 처음 생산하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그 기술을 지역 젊은이들에게 전수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스카프 하나가 완성되기까지 두 달이 소요되는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연꽃 실크 생산은 그만큼 가치가 크다고 그녀는 강조합니다.

[투안/'연꽃 실크' 장인 : "연꽃 실크 생산은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연꽃 재배 농민들의 수입도 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요."]

귀한 연꽃 실크는 일반 실크에 비해 10배까지 비싼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에서는 현재 '연꽃 실크' 생산 기술 발전을 위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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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연꽃 대에서 추출한 실로 ‘연꽃 실크’ 생산
    • 입력 2020-09-04 12:56:16
    • 수정2020-09-04 13:07:04
    뉴스 12
베트남의 '연꽃 실크' 장인 투안씨가 연꽃 대에서 가느다란 섬유질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하나 손으로 꼬아 만든 실로 직조를 하면 이른바 '연꽃 실크'로 불리는 고급 천연섬유가 됩니다.

65살인 투안씨는 보통 그냥 버려지는 연꽃 대를 활용해 연꽃 실크를 베트남에서 처음 생산하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그 기술을 지역 젊은이들에게 전수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스카프 하나가 완성되기까지 두 달이 소요되는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연꽃 실크 생산은 그만큼 가치가 크다고 그녀는 강조합니다.

[투안/'연꽃 실크' 장인 : "연꽃 실크 생산은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연꽃 재배 농민들의 수입도 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요."]

귀한 연꽃 실크는 일반 실크에 비해 10배까지 비싼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에서는 현재 '연꽃 실크' 생산 기술 발전을 위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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