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정은경 방대본부장 고발…“정치적 방역”

입력 2020.09.04 (15:34) 수정 2020.09.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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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정치방역고발연대, 공권력감시국민연합 등은 오늘(4일) 오전 11시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 본부장에게 직무유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 등이 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 19가 대한민국에 들어올 때 전문가로서 (유행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던 일"이라며 "(당시에)전문가들이 중국 국경을 폐쇄해야 한다며 낸 의견을 정치적 방역으로 묵살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국민을 코로나 19 감염 주범으로 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쿠폰을 주고 8월 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국민의 코로나 감각을 무디게 했다"며 "이태원과 홍대 나이트클럽 영업 등을 방치해 수도권 대 유행의 피해를 발생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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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단체, 정은경 방대본부장 고발…“정치적 방역”
    • 입력 2020-09-04 15:34:55
    • 수정2020-09-04 15:40:07
    사회
보수단체들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정치방역고발연대, 공권력감시국민연합 등은 오늘(4일) 오전 11시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 본부장에게 직무유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 등이 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 19가 대한민국에 들어올 때 전문가로서 (유행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던 일"이라며 "(당시에)전문가들이 중국 국경을 폐쇄해야 한다며 낸 의견을 정치적 방역으로 묵살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국민을 코로나 19 감염 주범으로 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쿠폰을 주고 8월 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국민의 코로나 감각을 무디게 했다"며 "이태원과 홍대 나이트클럽 영업 등을 방치해 수도권 대 유행의 피해를 발생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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