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내년초까지 정책형 뉴딜펀드 자펀드 운용사 선정”

입력 2020.09.04 (18:51) 수정 2020.09.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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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제(3일) 발표한 '정책형 뉴딜펀드'의 자(子)펀드 운용사를 내년 초까지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법·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회의 인사말에서 "정책형 뉴딜펀드는 예산편성, 투자 가이드라인 마련 등으로 다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으나 내년 초까지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뉴딜펀드'의 한 축을 맡게 될 '민간 뉴딜펀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출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차관은 또 "뉴딜펀드에 대해 몇 가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설명을 드리겠다"면서 "뉴딜사업은 국민경제적 효용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투자 기간이 길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크므로, 정부가 재정·세제 지원을 통해 최적의 수준까지 민간 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유사한 특성을 가진 기업구조조정펀드,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등의 경우도 이런 방식이 이미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제도 개선을 위한 법률 제·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조만간 법안을 마련해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판 뉴딜의 민간 확산 유도를 위해 파급효과가 큰 핵심과제를 선정해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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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4 18:51:17
    • 수정2020-09-04 18:52:34
    경제
정부가 어제(3일) 발표한 '정책형 뉴딜펀드'의 자(子)펀드 운용사를 내년 초까지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법·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회의 인사말에서 "정책형 뉴딜펀드는 예산편성, 투자 가이드라인 마련 등으로 다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으나 내년 초까지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뉴딜펀드'의 한 축을 맡게 될 '민간 뉴딜펀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출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차관은 또 "뉴딜펀드에 대해 몇 가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설명을 드리겠다"면서 "뉴딜사업은 국민경제적 효용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투자 기간이 길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크므로, 정부가 재정·세제 지원을 통해 최적의 수준까지 민간 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유사한 특성을 가진 기업구조조정펀드,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등의 경우도 이런 방식이 이미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제도 개선을 위한 법률 제·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조만간 법안을 마련해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판 뉴딜의 민간 확산 유도를 위해 파급효과가 큰 핵심과제를 선정해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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