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외지 확진자 방문에 마을 전체 검사…경남 확진자 증가세
입력 2020.09.04 (19:12) 수정 2020.09.04 (19:49) 뉴스 7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던 경남에서도 오늘 하루 8명이 나왔습니다.

한 시골 마을에서는 외지에서 찾아온 자녀들이 가족 모임을 연 뒤 80대 노인이 확진되며 마을 주민 전체가 검사 받는 일도 벌어져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의령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입니다.

구급차 5대가 아침부터 긴박하게 오가며 주민들을 내려놓습니다.

한 마을 전체 주민 48가구 73명이 모두 검사를 받는 겁니다.

이 마을 80대 주민이 확진되기 전에 마을경로당과 이웃 주민 22명과 접촉한 것이 확인된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 확진자의 집에 외지에서 온 가족 10명이 모였는데 이 중 한 명이 부산 확진자였습니다.

의령군은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많으면 마을 전체를 격리할 예정이고 군내 경로당 290곳은 모두 폐쇄했습니다.

[백삼종/경남 의령군수 권한대행 : "마을 전체 코호트 격리도 검토 중입니다. 검체 채취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마을 주민에 대해 이동제한 권고를 했습니다."]

집단발병이 발생한, 지난달 29일 대구의 건강식품 판매모임에 참석한 경남도민은 5명.

첫 확진자 1명을 시작으로 하루 사이 40, 50, 60대 남녀가 모두 차례로 확진됐습니다.

세 사람은 같은 차로 대구를 다녀왔고 두 사람은 가족입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이처럼 도민 여러분께서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방문하지 말아 주십시오."]

경남에서는 이 밖에도 인천공항에 도착한 가족을 차로 태워 경북 경주로 이동시켜 준 40대가 나란히 확진되는 등 2차 3차 접촉에 의한 확진자 3명이 더 나와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일깨웠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 외지 확진자 방문에 마을 전체 검사…경남 확진자 증가세
    • 입력 2020-09-04 19:13:17
    • 수정2020-09-04 19:49:05
    뉴스 7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던 경남에서도 오늘 하루 8명이 나왔습니다.

한 시골 마을에서는 외지에서 찾아온 자녀들이 가족 모임을 연 뒤 80대 노인이 확진되며 마을 주민 전체가 검사 받는 일도 벌어져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의령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입니다.

구급차 5대가 아침부터 긴박하게 오가며 주민들을 내려놓습니다.

한 마을 전체 주민 48가구 73명이 모두 검사를 받는 겁니다.

이 마을 80대 주민이 확진되기 전에 마을경로당과 이웃 주민 22명과 접촉한 것이 확인된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 확진자의 집에 외지에서 온 가족 10명이 모였는데 이 중 한 명이 부산 확진자였습니다.

의령군은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많으면 마을 전체를 격리할 예정이고 군내 경로당 290곳은 모두 폐쇄했습니다.

[백삼종/경남 의령군수 권한대행 : "마을 전체 코호트 격리도 검토 중입니다. 검체 채취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마을 주민에 대해 이동제한 권고를 했습니다."]

집단발병이 발생한, 지난달 29일 대구의 건강식품 판매모임에 참석한 경남도민은 5명.

첫 확진자 1명을 시작으로 하루 사이 40, 50, 60대 남녀가 모두 차례로 확진됐습니다.

세 사람은 같은 차로 대구를 다녀왔고 두 사람은 가족입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이처럼 도민 여러분께서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방문하지 말아 주십시오."]

경남에서는 이 밖에도 인천공항에 도착한 가족을 차로 태워 경북 경주로 이동시켜 준 40대가 나란히 확진되는 등 2차 3차 접촉에 의한 확진자 3명이 더 나와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일깨웠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7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