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니공장서 한국인도 확진…이웃 공장들에서도 집단감염

입력 2020.09.04 (19:35) 수정 2020.09.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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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네시아 찌비뚱 공장에서 현지인 240여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가운데 한국인 남성 한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LG전자 등에 따르면 서부 자바주 브카시 찌비뚱 공장의 TV라인 증설 공사에 참여한 하도급사 회사 소속 직원 한 명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직원의 아내와 딸, 운전사, 가사도우미는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 찌비뚱 생산법인에서는 지난달 19일 현지인 직원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뒤 대규모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협력사 직원까지 포함해 모두 2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LG전자 찌비뚱 공장에 이웃한 글로벌 공장들도 잇따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스즈키 인도모빌에서 70여명, 니폰 오일실 코고유 80여명, 유니레버 인도네시아와 브리지스톤타이어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2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만 7천 53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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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4 19:35:54
    • 수정2020-09-04 19:36:26
    국제
LG전자 인도네시아 찌비뚱 공장에서 현지인 240여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가운데 한국인 남성 한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LG전자 등에 따르면 서부 자바주 브카시 찌비뚱 공장의 TV라인 증설 공사에 참여한 하도급사 회사 소속 직원 한 명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직원의 아내와 딸, 운전사, 가사도우미는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 찌비뚱 생산법인에서는 지난달 19일 현지인 직원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뒤 대규모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협력사 직원까지 포함해 모두 2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LG전자 찌비뚱 공장에 이웃한 글로벌 공장들도 잇따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스즈키 인도모빌에서 70여명, 니폰 오일실 코고유 80여명, 유니레버 인도네시아와 브리지스톤타이어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2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만 7천 53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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