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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한시가 급한데…‘맞춤대책’은 언제?
입력 2020.09.04 (21:40) 수정 2020.09.04 (22: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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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현장에서 전해지는 소비 침체 상황은 데이터를 통해 그대로 나타나는데요,

강화된 거리두기가 연장된만큼 대책 또한 더 절실해졌습니다.

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PC방, 노래방 매출은 90%가 사라졌고, 뷔페, 샤부샤부 같은 음식점, 목욕탕이나 요가강습도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지난주 실시간 소상공인 매출 빅데이터를 보면, 현장의 하소연은 과장이 아닙니다.

전국 소상공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정도 추락했고, 특히 서울은 30% 넘게 급감했습니다.

2.5단계 거리 두기로 이번 주, 다음 주도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말 그대로 소비 절벽인데, 그간 흐름 살펴보면 올해 2~3월 1차 확산 때와 비슷합니다.

당시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1.3%였죠.

한은 분석으론 전적으로 민간소비 침체 탓입니다.

지금, 같은 소비 침체가 다시 올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빠른 대응이 필요하단 뜻입니다.

당정은 일단 2차 재난지원금부터 꺼내 들었습니다.

추석 전 지급이 목표인데, 다만, 이번엔 피해 소상공인 맞춤 지원입니다.

하지만 지급액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임대료나 인건비 등을 부담하기엔 역부족일 겁니다.

그래서 4월 같은 초저금리 대출지원이 절실한데, 지금도 대출 지원은 있지만, 유명무실합니다.

금리가 두 배나 높아진 데다, 조건도 까다로워 준비해 놓은 10조 원 가운데 9조 원 넘게 남아있습니다.

[차남수/소상공인연합회 연구위원 : "(2차는 금리가) 2.8~4% 사이인데 (1차의) 두 배 수준입니다. 또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1차때 받았다고 2차때 못받는단 (규정이 있습니다)."]

서류 심사 같은 행정 절차도 단축해야 합니다.

1차 대출 때는 밤새 줄을 서도 번호표 받기조차 어려웠고, 특수고용직 등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6월에 신청하고도 아직 못 받은 사람이 있을 정돕니다.

[커피숍 운영자 : "월세 내는데 보태면 정말 커요 150(만원)이면요. 계속 기다려라는 말밖에 없어요. 전부 통화중이고... 지금 못받으신 분들 진짜 많아요."]

정부는 다음주 피해 계층에 대한 맞춤형 2차 재난지원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빠른 지원, 그리고 효과적인 지원책이 어느 때보나 절실합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심명식/그래픽:이희문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한시가 급한데…‘맞춤대책’은 언제?
    • 입력 2020-09-04 21:41:56
    • 수정2020-09-04 22:06:11
    뉴스 9
[앵커]

이렇게 현장에서 전해지는 소비 침체 상황은 데이터를 통해 그대로 나타나는데요,

강화된 거리두기가 연장된만큼 대책 또한 더 절실해졌습니다.

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PC방, 노래방 매출은 90%가 사라졌고, 뷔페, 샤부샤부 같은 음식점, 목욕탕이나 요가강습도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지난주 실시간 소상공인 매출 빅데이터를 보면, 현장의 하소연은 과장이 아닙니다.

전국 소상공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정도 추락했고, 특히 서울은 30% 넘게 급감했습니다.

2.5단계 거리 두기로 이번 주, 다음 주도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말 그대로 소비 절벽인데, 그간 흐름 살펴보면 올해 2~3월 1차 확산 때와 비슷합니다.

당시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1.3%였죠.

한은 분석으론 전적으로 민간소비 침체 탓입니다.

지금, 같은 소비 침체가 다시 올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빠른 대응이 필요하단 뜻입니다.

당정은 일단 2차 재난지원금부터 꺼내 들었습니다.

추석 전 지급이 목표인데, 다만, 이번엔 피해 소상공인 맞춤 지원입니다.

하지만 지급액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임대료나 인건비 등을 부담하기엔 역부족일 겁니다.

그래서 4월 같은 초저금리 대출지원이 절실한데, 지금도 대출 지원은 있지만, 유명무실합니다.

금리가 두 배나 높아진 데다, 조건도 까다로워 준비해 놓은 10조 원 가운데 9조 원 넘게 남아있습니다.

[차남수/소상공인연합회 연구위원 : "(2차는 금리가) 2.8~4% 사이인데 (1차의) 두 배 수준입니다. 또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1차때 받았다고 2차때 못받는단 (규정이 있습니다)."]

서류 심사 같은 행정 절차도 단축해야 합니다.

1차 대출 때는 밤새 줄을 서도 번호표 받기조차 어려웠고, 특수고용직 등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6월에 신청하고도 아직 못 받은 사람이 있을 정돕니다.

[커피숍 운영자 : "월세 내는데 보태면 정말 커요 150(만원)이면요. 계속 기다려라는 말밖에 없어요. 전부 통화중이고... 지금 못받으신 분들 진짜 많아요."]

정부는 다음주 피해 계층에 대한 맞춤형 2차 재난지원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빠른 지원, 그리고 효과적인 지원책이 어느 때보나 절실합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심명식/그래픽:이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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