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진 7명…충북 누적 138명

입력 2020.09.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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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사이, 충북에서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각각 다른 경로로 감염돼, 감염 확산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큰데요.

먼저, 충북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발생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황주향 기자, 지역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충북에서는 청주와 음성에서 각각 3명, 그리고 음성의 직장에 다니는 진천 거주자 1명까지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7명 가운데 2명은 다른 지역 '집단 감염' 사례와 연관돼있습니다.

충남 청양의 김치공장, 그리고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인데요.

진천의 60대 확진자 A 씨는 배우자가 충남 청양 김치공장 직원입니다.

배우자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 접촉자로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청주의 60대 확진자 B 씨는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참석자입니다.

이 두 확진자 모두, 진단 검사를 받기 전에 기침과 인후통 등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청주에선 한 노인 주간보호센터의 50대 직원이 이 시설 관련, 7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50대가, 인천 계양구 확진자의 n차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음성군의 추가 확진자 3명은 해외 입국자입니다.

지난달 21일, 각각 태국과 중국, 일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는데요.

세 명 모두 자가격리를 하다가 해제 직전에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확인된 신규 확진자 7명은 모두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황주향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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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추가 확진 7명…충북 누적 138명
    • 입력 2020-09-04 21:44:51
    뉴스9(청주)
[앵커] 하루 사이, 충북에서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각각 다른 경로로 감염돼, 감염 확산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큰데요. 먼저, 충북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발생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황주향 기자, 지역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충북에서는 청주와 음성에서 각각 3명, 그리고 음성의 직장에 다니는 진천 거주자 1명까지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7명 가운데 2명은 다른 지역 '집단 감염' 사례와 연관돼있습니다. 충남 청양의 김치공장, 그리고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인데요. 진천의 60대 확진자 A 씨는 배우자가 충남 청양 김치공장 직원입니다. 배우자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 접촉자로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청주의 60대 확진자 B 씨는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참석자입니다. 이 두 확진자 모두, 진단 검사를 받기 전에 기침과 인후통 등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청주에선 한 노인 주간보호센터의 50대 직원이 이 시설 관련, 7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50대가, 인천 계양구 확진자의 n차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음성군의 추가 확진자 3명은 해외 입국자입니다. 지난달 21일, 각각 태국과 중국, 일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는데요. 세 명 모두 자가격리를 하다가 해제 직전에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확인된 신규 확진자 7명은 모두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황주향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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